정책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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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생

    글로벌 인재 스카우트를 위한 인문학 교수 활용

  • 2024.03.09
    1881
  • 교육주제 : 대학교육(키워드 :)
    관련지역 : 전국
  • 현황 및 문제점

    국가교육위원회 2024년 제1차 대토론회('24.2.27.)에서, 산업·기술, 인구·사회, 생태·환경 등 우리가 직면한 대전환에 관해 '완화와 적응의 자세'로 임해야 한다는 주제가 다루어졌습니다. 한국 사회 전반의 담대한 구조조정이 필요하고 교육이 그 초석이기 때문입니다.

    저출산·고령화의 현실도 피할 수 없는 만큼 추세를 최대한 '완화'하되,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인구의 질을 높여야 한다는 내용이었는데요. 고령인구 평생교육 다각화, 해외 우수인력 유치 등 방안이 제시되었습니다.

    한편 최근 무전공 선발 확대로 어문 등 인문학의 고사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기초학문을 최대한 보존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완화'), 사회 변화로 학생들의 수요가 변한 것을 마냥 무시할 수는 없기 때문에 변화된 환경에 '적응'하는 새로운 아이디어도 필요합니다.

    개선방안

    인문학 각 학문을 선도하는 대표 교수들은 학부생 교육보다는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다른 교수들은 여러 문화권에 파견해 우수 인재를 유치하고 그들의 한국 적응을 돕는 역할을 맡을 수 있습니다.

    인문학이 꼭 현실과 동떨어진 학문만은 아니고, 현실에 적용할 수 있을 때 진정한 학문으로 기능하는 것입니다.
    인문학 '문사철' 교수들은 세계 각 문화권의 언어·문화·철학·지역학에 대한 해박한 이해가 있습니다.
    언어를 전공한 연구자들은 중국어권·일본어권·영어권(인도)·프랑스어권(아프리카)·스페인어권(중남미)에 가서 소통할 수 있고,
    철학이나 역사를 전공한 교수들은 현지인들과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인문학 교수들을 세계 각지의 대학으로 파견해 우수한 인재를 스카우트해 오고,
    한국에도 이민자 적응을 돕는 국립·사립 기관에서 복무하게끔 할 수 있습니다.

    지성인이자 교육자인 인문학 교수들이 유치부터 정착까지 도와주는 나라라면,
    세계인에게 한국은 언어·문화적 장벽을 극복하고 정착하기 좋은 매력적인 나라로 인식될 수 있습니다.

    기대효과

    1. 시대 변화로 수요가 줄어든 인문학 전문 인력을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2. 인구 감소의 환경 속에서 세계의 우수 인재를 선제적으로 유치해 올 수 있습니다.
    3. 한국을 '정착하기 좋은 나라', '매력적인 나라'로 느끼게 할 수 있습니다.

    교육이라는 개별 분야를 넘어서 사회 전체를 망라해 바라보는 폭넓은 혜안이 필요할 때입니다.
    사회관계장관회의 등에서 다루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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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댓글 1
불곰쌤쌤 2024.03.0921:52
국가에서 아무리 밀어주어도 수요가 없으면,
깨진 독에 물을 넣는 꼴이 될 것 같습니다.
이런 제안도 하면서 인문학의 수요가 늘 수 있는 풍토를 만들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