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제안
교육정책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고 소통하는 공간입니다.
학예회 등 전시성 행사 실시 축소 방안 건의
- 2024.05.152746501318
- 관련지역 : 전국
현황 및 문제점
각 학교마다 사정이 다르나, 일부 초등학교에서는 여전히 학예회를 여는 경우가 있습니다. 격년으로 하기도 하고, 매년 대규모로 운영하기도 합니다. 학예회 실시 여부는 거의 전적으로 학교장의 의사에 달려있다고 봐야 합니다.
학예회 준비를 각 학년군 교육과정과 연계하고, 학생의 재능과 적성에 맞추어 내실있게 운영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습니다. 창의적 체험활동을 많이 끌어다가 써도 그렇습니다. 사실상 정규 교육과정의 수업 시수를 학예회가 상당히 빼앗아 가는 것이고, 학예회를 준비하고 실시하는 시간만큼 국가 교육과정의 교과 내용으로 가르쳐야 할 내용 요소와 성취 기준은 허술하게 다루게 됩니다. 할애하는 시간 대비 교육적 효과는 상당히 떨어져 시수 낭비가 심합니다.
학예회는 대표적인 전시성 행사입니다. 특히나 학부모들(혹은 관리자)에게 보여주는 무대를 꾸민다는 것이 매우 교원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합니다. 학교 단위로 운영하여 운동장/체육관/강당 등 집합 시설을 이용하여 학예회를 실시하는 경우에는 어느 정도 무대의 수준을 다른 학급과 맞추어 올리기 위해서 신경을 씁니다. 학급으로 초대하여 운영하는 경우에도 역시 개별 학생들이 고루 참여하고 다른 학부모들 보기에 부끄럽지 않도록 무대를 준비하려고 신경을 쓰게 됩니다. 어느 쪽이든 많은 시간을 할애하게 됩니다.
반례가 되는 일부 모범 운영 사례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학예회가 교육과정 운영에 부담과 방해가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일부 지지하는 측에서는 역량 중심 교육과정을 운운하며 얼마든지 예술적인 역량, 의사소통 역량을 함양하고 아이들이 잘 준비하여 무대에 서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고 주장하겠으나, 준비하는 동안 방대한 시간과 노력을 할애하게 되어 교육과정의 전체적인 균형을 무너뜨리는 것에 비해 교육적인 효용이 크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일선 현장에서 직접 지도를 해본 분이라면 각자 개성 강한 학생들을 지도하여 무대에 올리기 위해 준비하고 점검하는 동안 낭비되는 시간이 얼마나 많은지 체감하실 것입니다.개선방안
1. 일선 학교의 학예회 운영 실태 파악 필요
2. 교육과정을 파행 운영하도록 하는 학예회 실시를 근절하도록 일선 학교장에게 강력 권고
- 꼭 학교 단위 행사를 실시해야 한다면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준비하고 참여하는 형태의 행사(학교 음악회, 전시회, 버스킹, 축제, 나눔행사, 바자회 등)의 형태로 실시하거나, 학급 단위의 음악회나 장기자랑 등의 자체 행사로 실시할 것을 권고
3. 교육과정의 정규 학교 일과 시간을 통해 준비하고 2시간 이상 실시하는 학예회 및 유사 행사를 대규모(전체 학생 수의 60% 이상을 대상)로 운영하고자 하는 경우에 관한 규제 마련
ex1) 학예회 및 유사 행사 운영 시 연계 교육과정 운영, 안전 관리 및 지원에 관한 계획을 학교장이 직접 제출하여 필요성을 소명하도록 규정
(연구부장 등 다른 교직원을 동원하여 작성케 하는 경우 직무 범위 외의 부당한 지시로서 갑질 행위로 규정)
ex2) 대규모 학예회 및 유사 행사 운영 시 학교 구성원의 과반수 이상 동의 확보 절차 규정기대효과
- 대규모 학예회 준비 및 실시를 통한 교육과정 파행 운영 방지
- 전시성 행사 축소로 인한 교원 업무 부담 경감
- 적절한 시수를 투입하여 실시하는 대체 행사 운영을 통한 균형 있는 교육과정 운영
각 학교와 학급의 사정이 다르므로, 교육과정 운영 상황에 따라 얼마든지 교사의 판단하에 학급 행사를 운영하여 비슷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관리자의 의사에 따른 강제적인 학예회 운영을 중지하면 교사가 학생들의 현재 역량 수준에 따라 어떤 교육 활동에 더욱 비중을 둘지 판단하여 더 개별화된,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습니다.
총 댓글 318
2024.10.1014:22
동의합니다
2024.10.0711:45
동의합니다
2024.06.1814:46
동의합니다.
2024.06.0713:30
전시성 행사로 인해, 정작 중요한 과목 수업 및 진도가 급하며, 빠른 속도로 대강대강 넘어가야 하는 일이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전시성 행사를 축소하고, 남는 시간에 학생들의 실효성 있는 성장과 관련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더 신경을 써야 합니다.
2024.06.0411:07
선생님들 생각에 놀라고 갑니다 모든 선생님들이 다 그러시진않겠지만 이런 사이트가 있어서 몰라야할것까지 알게도 되는군요ᆢ 부모들은 학예회 가는 기쁨이 있고 선생님의 노고에도 감사드리는데 말입니다
그렇지않아도 운동회다 학예회다다 축소되어 아쉬운데 아예 없어지길 바라시군요ᆢ 다같이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되면 좋겠는데요ᆢ
그렇지않아도 운동회다 학예회다다 축소되어 아쉬운데 아예 없어지길 바라시군요ᆢ 다같이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되면 좋겠는데요ᆢ
2024.05.2215:15
동의합니다.
2024.05.2215:00
교육과정 파행 운영은 불보듯 뻔한 일입니다. 학예회와 같은 전시성 행사를 축소하여 내실있는 교육과정 운영에 힘을 써야 합니다.
2024.05.2214:39
동의합니다. 모든 관리자가 학부모가 원한다는 이유로 교육법령에 명시되지 않은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꿈끼발표회라고 이름만 바뀔 뿐, 전시성 학예회나 마찬가지이며, 무대를 꾸며야 한다고 부담스러워 하는 학생의 의견은 고스란히 무시됩니다. (그것도 담임교사에게 지도의 명목으로...전달됩니다.)
2024.05.2212:42
동의합니다.
2024.05.2211:13
동의합니다.
2024.05.2210:46
동의합니다!!
2024.05.2115:41
3년째 힘들다 학급학예회로 바꾸자 말해도 교장 고집에 바뀌질 않네요 하.... ㅋ ㅋ 아래 사람들만 갈리고 있습니다..
2024.05.2015:48
동의합니다
2024.05.2015:01
동의합니다.
2024.05.2010:54
동의합니다.
2024.05.2010:43
이것은 현장학교에서 교육공동체가 논의하여 결정할 문제입니다. 전시성이고 아니고는 그 학교에서 해결해야 할 부분입니다.
2024.05.2009:16
동의합니다
2024.05.1820:56
동의합니다
2024.05.1819:08
동의합니다.
2024.05.1817:29
동의합니다
2024.05.1817:12
동의합니다.
2024.05.1813:40
동의합니다. 교장선생님이 오니 교육과정에 있는 학예회도 아닌데 학년별로 작품도 전시하고 학년별, 학급별 무대에 올릴 프로그램 만들라고 하네요. 애들이 하고 싶지 않다고 해서 힘들게 겨우 올립니다.
2024.05.1812:54
동의합니다
2024.05.1802:16
동의합니다. 교육과정 파행이 불가피하며 교육적 효과가 미비하다못해 안하느니만 못한 행사입니다.
2024.05.1722:52
동의합니다.
2024.05.1721:52
동의합니다
2024.05.1721:36
동의합니다
2024.05.1720:43
동의합니다
2024.05.1716:35
동의합니다
2024.05.1716:02
전시성행사 정말 없어져야 합니다.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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