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제안

교육정책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고 소통하는 공간입니다.

  • 교원

    안전한 학교를 위한 제안. 학교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까 늘 두렵습니다.

  • 2025.04.16
    66618
  • 교육주제 : 초중고교육(키워드 :#학교안전)
    관련지역 : 전국
  • 현황 및 문제점

    학교는 안전에 매우 취약합니다.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언제 어디서든 학교에 들어올 수 있습니다.
    학교는 늘 열려 있습니다. 좋습니다. 하지만 우리 아이들과 선생님들의 안전이 걱정됩니다.

    학교에서 근무를 하는 교사 입장에서 외부 사람들이 자유롭게 드나드는 환경이 너무너무너무매우 걱정됩니다.
    각 단위 학교에서는 당연히 외부 사람이 오면 방문객 등록을 해야 한다고 말하지만 전혀 지켜지지 않습니다.
    공사를 한다면 그곳의 인부들, 교무실 프린트기와 각종 기기 점검, 정수기 점검, 시설 점검 등 많은 사람들이 오갑니다.
    이들이 문제가 있다는 게 아닙니다.

    제가 두려운 것은 누군가 나쁜 마음을 먹고 학교에 들어와 학생과 교사들에게 위해를 가하는 일이 벌어질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저만 그렇게 느끼는걸까요?
    제가 예민한건지, 걱정이 과한건지.. 다른 선생님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개선방안

    방안 1. 학교의 문을 닫자.
    외국의 사례를 보면 학교가 등교시간이 지나면 문을 아예 닫아버립니다.
    이것은 외부와의 단절을 통한 폐쇄적 환경의 상징이 아닌, 안전의 상징이라고 생각합니다.
    '들어오지 마시오. 이곳은 반드시 안전해야하는 곳입니다.'라는 상징입니다.
    우리도 그렇게 하면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방안2. 건물에 출입 통제 시설을 마련하자.
    만약 그게 안된다면 우리가 가게되는 국가 중요기관이나 공기업, 사기업, 병원 등 보안과 안전이 중요한 곳이면 꼭 있는 등록 시스템을 아예 건물 입구에 만들었으면 합니다.
    학생들이 학생증을 찍고 들어가고 나갈때도 찍고 나가는 것이죠.
    (살짝 벗어난 이야기지만 만약 이 시스템을 다 설치할 수 있게 되면 요즘 고교학점제에서 골머리를 썩고있는 출석관련 문제도 일부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기대효과

    저는 교사로서 학생들을 대할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학업도 입시도 아닌 '안전'입니다.
    부디 안전한 학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외부 인원이 학교에 들어와 이런저런 일이 있었던 과거 경험들은 생략하겠습니다.
    저만 그런게 아니라 대부분 교사들이 '반드시 한번쯤은' 겪어봤던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사회는 꼭 무슨 나쁜 일이 일어나고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어야 고치는 고약한 습관이 있습니다.
    병영 악폐습이 그랬고, 학폭도 그랬습니다.
    어떠한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나야 그제서야 조치합니다.

    안전과 관련된 이 사항을 꼭 심사숙고하여 해결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댓글 입력

0/1000

비방, 욕설, 중복글 등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게시글, 상업광고 등 내용에 성격과 맞지 않는 글은 삭제됩니다.

총 댓글 18
hasunsaeng 2025.04.2416:21
요즘 학교안전지킴이를 도입하여 안전에 신경을 쓰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또 우리가 알지못하는 사각지대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신경써야할 것 같습니다.
togethersch 2025.04.2410:32
해당 내용에 동의합니다. 안전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na********* 2025.04.2016:43
체육시설 개방학교에서 근무중입니다. 체육시설을 개방하지 않으면 민원이 들어오는데 개방하고 나니 안전에 너무나 취약합니다. 체육시설을 이용하려 한다며 학부모님이 교실까지 올라오신것도 한두번이 아닙니다.만약 아이들에게 해를 끼치려는 외부인이라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학교는 안전하지 않습니다.
KHCHOI 2025.04.2010:20
지킴이 선생님들의 권한과 책임을 강화하고, 학생들이 수업 하는 시간 또는 학생들이 학교에 머무는 시간 동안만큼은 출입 통제를 철저하게, 효과적으로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el******* 2025.04.1723:30
동감합니다. 영국에 갔을 때 건물 안 한 블록 블록마다 교사의 카드키로 열고 들어갈 수 있게 되어 있었어요. 그게 맞는 것 같아요 요즘 시대에는.. 너무 개방 개방 하는 학교를 보고 사실 겁이 납니다. .
kadgerrdjdbeksnd 2025.04.1719:24
정식 경비업체를 왜 안쓰는지 모르겠습니다
선생들하고 봉사인력이 학교방호와 외부인검색에
대한 행정업무를 다 처리하고 있습니다
전세계에서 학교 건물 보안 업무릉
수업하는 교사가 처리하고 있는 나라가 어디있나요
KimHJoo 2025.04.1717:16
동의합니다. 저희 아이 학교도 그렇고 근처 학교도 보면 사람들이 맘대로 드나들고 있습니다.
ve******** 2025.04.1713:07
안타까운 대전 사건 이전에도, 저는 학교가 가장 안전한 공간이라 생각해본적 없습니다. 모두들 가장 안전해야할 학교에서 이런 사고가 일어난다고 하더군요? 교사들은 동의 못합니다. 신용카드 영업, 뜬금없는 전집 영업 인원이 하교 후에 뜬금없이 찾아옵니다. 물병을 가져가지 않은 학생에게 물병을 갖다준다고 3층 교실 뒷문까지 학부모가 찾아옵니다. 물병 갖다주고 싶은 마음은 이해합니다. 그러나 누가 어떤 사람일지 모르는데 교실에 마구마구 나타나죠. 배움터 지킴이가 있다고 하지만 그분들 연세도 있으시고 강하게 막을 수가 없어요. 큰 학교일수록 출입구는 여러개인데 배움터 지킴이님이 출입구 수 만큼 계시지가 않으니 상당히 위험합니다. 60학급 규모의 큰 학교에서 5학년 담임으로 근무 할 때, 가장 뒷동의 4층 건물에 있으니 옆반 선생님께서 오래 남지 말고 바로바로 퇴근하라 하셨어요. 학교에 누가 있을지 모른다며...
db****** 2025.04.1712:02
제발 학교 시설 외부 개방하라고 하지 마세요... 방과후도 아니고 업무시간 도중인데도 외부 축구 클럽 들어와서 맨날 축구합니다. 그러면 거기 학부모(인지 아닌지도 알 수 없음) 어른들도 우르르 들어와서 돌아다녀요...
pangping 2025.04.1710:50
이 또한 피를 흘려야 안전수칙이 세워지려나요 ㅠㅠ
sp********** 2025.04.1617:05
공감합니다. 배움터지킴이 분이 계시지만, 유명무실하여 학교는 안전에 굉장히 취약한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sp********** 2025.04.1617:01
동의합니다!
zu***** 2025.04.1613:49
매우 동의하는 바입니다. 외부인 출입에 정말 취약합니다.
zu***** 2025.04.1613:49
매우 동의하는 바입니다. 외부인 출입에 정말 취약합니다.
khiy2k 2025.04.1613:29
적극 동의하며, 외부인 출입을 교사가 아닌 행정실에서 담당했으면 좋겠습니다. 안전보안관 등 일이 만들어지면 교사의 업무가 추가되지요.
ky***** 2025.04.1612:32
정말 어느 곳보다 안전해야 하는 곳입니다.
안전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고민해야합니다.
샛별쌤 2025.04.1611:10
선생님 의견에 공감합니다.
누구든 마음만 먹으면 학생들이 생활하는 교실 안까지 쉽게 들어올 수 있습니다.

출입 시 대학 도서관 등과 같이 출입증을 인식 한 후에 출입 할 수 있는 방안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교육개혁 2025.04.1610:32
학교가 다른 곳보다 특별히 사건이 많이 일어나는 것은 아니라서 신중하게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사실 학교처럼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범죄가 일어나기 힘듭니다.
오히려 긴급하게 대피해야 할 때 오류가 생기면 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