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제안
교육정책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고 소통하는 공간입니다.
학교는 교육을 하는 곳이지 생활 지도를 하는 곳이 아닙니다. 그게 잘못된 것입니다.
- 2025.06.206942411
- 관련지역 : 전국
현황 및 문제점
https://www.youtube.com/watch?v=2Ubrg4bdsHM
어제도 이런 영상이 나왔습니다.
이제 솔직히 뭐 이런 것은 매일 터지는 자살 뉴스처럼 그저 지나가는 뉴스 거리가 될 것 같습니다.
여기에 중요한 말이 나와서 가지고 왔습니다.
A 씨 삶이 송두리째 뒤바뀐 건 지난달 중순이었습니다.
야외 활동에 참여하지 않고 홀로 교실에 남아 휴대전화를 하던 학생을 교실과 교무실에서 지도한 게 시작이었습니다.
이 학생은 다음 날부터 자신을 공개적으로 혼낸 건 엄연한 명예훼손이라며 문자 메시지를 여러 번 보냈습니다.
진짜 중요한 것은 이게 실제로 명예훼손이 될 수 있냐는 말인데 충분히 될 수 있는 조건은 성립한다는 것입니다.
당연히 누군가를 지도하는 것은 명예훼손이 될 수 있고 침해 행위가 됩니다.
여태껏, 즉 지금껏 가장 큰 문제는 이것이었습니다. 우리는 이것이 명예훼손이 아니라고 부정해왔고, 이러한 것이 침해 행위가 아니라고 해왔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명예훼손이 맞고 침해 행위가 맞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는 교도소의 교도행위와 같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행위는 또 다른 문제를 가지는데 이는 선배라고 할 옛 교사들의 행각에서 비롯되는 문제입니다.
당시 교사들이 제 멋대로 판단해버린 탓에 우리는 역으로 이제 남들이 멋대로 판단함을 당하고 있습니다.개선방안
항상 가장 큰 문제는 생활지도 따위는 교사의 본질이 아니라는 데 있습니다. 교사는 생활지도원이 아니라 교육을 하는 사람입니다. 실제 다른 나라에서는 생활지도원은 따로 있기도 하죠. 그런데 생활 지도를 해야 하는 일이 생겨나니 이런 문제가 나옵니다.
그러나 실제 우리가 생활지도를 해야 하는 까닭도 역으로 교육에 있습니다.
우리가 생활지도를 하는 이유는 어디까지나 학습권과 교육을 할 권리에 있지 다른데 있지 않습니다.
즉 학생이 올바르게 학습하고 다른 학생을 교육하는데 방해가 되지 않게 하는 것이 그 목적입니다.
학생이 가지는 가장 큰 문제는 학습의 부진함에 있습니다. 자신이 가지는 이 큰 문제를 아무 문제 없이 넘어가니까
항상 학생은 모든 문제를 이것과 비교하고 그래서 당연히 이 문제조차 아무것도 아닌 현실에 비교하면
괜찮지 않은 것이 없게 되는 것입니다.
이제 학생의 부진함을 교사가 물을 때가 되었습니다. 반대로 잘하는 학생은 포상을 주어야 할 것입니다.
교사를 상줄 것이 아니라 학생에게 상을 주고 실제로 공부를 하게 하여야 합니다.
항상 두 가지가 문제가 됩니다. 학생들은 해봐야 달라지는 것이 없으니 할 의미와 의욕이 없고,
교사는 하고 싶어도 이미 이렇게 의욕도 책임도 없는 학생들에게 결국 수업을 할 권리를 빼앗깁니다.
항상 가장 큰 문제가 여기에서 나옵니다. 우리가 어떤 학생을 "문제 투성이다."라고 말할 객관적 증거가 없다는 것입니다.
누구나 "객관적 증거"앞에서는 수긍을 합니다. 하지만 "객관적 증거"가 없이 그저 주관적 판단으로 만하면 당연히 니가 뭔데?
가 되는 것입니다. 이건 이상한 것이 아닙니다. 정상입니다. 단지 교사의 권한이 세고 학생이 약자였기에 '옛날'에는 그러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실제로 일부가 그랬고, 대부분은 "객관적 증거"를 항상 우선시 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객관적 증거"를 가져야 합니다. 이것은 어떤 일이 벌어지고 나서 챙길 수 있는 것도 아니며, 우리가 할 수 있는 영역을 벗어나도 안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항상 유급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정말 유급이 안된다면 최소한 학생이 배움이 모자라서 이런 문제를 일으킨다는 근본은 알 수 있게
측정하고 판단하는 제도들이 필요합니다. 학생이 배움이 넘쳐나서 이런 문제를 일으킨다면 그건 당연히 학교가 학생을 풀어줘야 할 것입니다. 그것도 판단하는 것도 동일해야 합니다.
더 이상 학생의 의무를 고작 "행위"에 둘 것이 아니라 확실하게 결과에 두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하지도 못한 애가 더 이상 난리를 피우지 못하게 철저하게 가려내야 합니다.
옛날에 우리는 "떠들어서" 맞는 것 보다도 "점수가 낮아서" 더 맞았습니다. 그게 당연하고 옳은 것입니다.
그래야 학교에 온 본질이 살아나게 됩니다. 학교는 배우러 오는 곳입니다. 그 의미가 바뀐 적은 단 한번도 없습니다.
그러나 지금 문제인 아이들은 "진심으로" 학교가 그런 곳이 아니라고 여겨서 문제입니다.
성취기준을 전면적으로 내세우고 학교가 그것을 성취하는 곳임을 확실히 알린 후에
성취기준에 올바른 평가를 만들어 학생의 책임을 따질 수 있게 바뀌어야 합니다.
성취기준은 동일하므로 이러한 평가는 그냥 전국적으로 같게 만들어주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단지 그걸 가지고 쓸 데 없는 성적을 매기면 문제가 될 뿐입니다.
상대적인 게 아니라 절대적인 게 중요한 것입니다.
최 상위권이야 상대적인 게 중요할지 몰라도 대부분은 할 수 있고 없고 가 더 중요합니다.
그래서 항상 고교학점제가 하나만은 옳게 간다고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단지 그 하나 말고는 다 문제가 있을 뿐)
그래야 학교 온 "까닭"이 성립하니까요.
물론 이런 "자세"는 고등학생에게 일깨우는 것은 무리입니다. 늦어도 중학생이 넘어가면 끝났죠.기대효과
그래야 학생이 일단 제 잘못을 알 수 있습니다.
모든 문제는 일단 학생이 제대로 공부를 하지 않는 데서 비롯되는 것입니다.
그게 잘못이라는 근본을 알 수 있어야 합니다.
학교는 공부하러 배우러 오는 곳이지 쓸 데 없는 생활 지도나 사회적 관계 쌓으려고 오는 곳이 아닙니다.
그런데 전자를 강조하는 일이 요즘 없다 보니 후자가 진짜 학교 오는 까닭인 줄 아는 "아이들"이 대다수입니다.
배우러 오는 "학생"은 없고.
옛날과 지금이 왜 이렇게 달라졌냐고 하는 분들이 많은데 그 까닭이 여기에 있습니다.
"예전의 학교"는 그냥 배우러 오는 곳이지만 지금의 학교는 "그렇게 생각하는 아이들"이 없습니다.
그런데 전 반은 그렇게 만든 것은 교사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그 "배움의 결과"가 교사들의 힘이고 교사들의 증거인데 그걸 없애버리고
지금은 "그저 내 말을 믿어주시오."라고 하니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이제는 반대로 "왜 시험을 내서 우리 애 기를 죽이냐"는 기도 안 찬 소리까지 나오는 것입니다.
다시 학교는 배우러 오는 곳임을 천명해야 합니다.
그래야 올바르게 다시 우리 나라 교육의 근본이 설 수 있습니다.
학교에 밥 먹으로 온다는 녀석, 친구 사귀러 온다는 녀석, 심지어 엄마가 학교는 사회생활을 배우는 곳이라는 애까지
이런 애들이 있다면 학교가 올바를 수는 당연히 없습니다.
사실 그게 제일 무서운 게 아닐까요?
학교가 밥 먹으로 오는 곳이라는 말이. 그런 애의 머리속에서 나머지는 어떤식으로 왜곡이 될 지 그게 보이니까요.
총 댓글 11
2025.11.0116:57
학생을 지도하는 일이 이제는 ‘명예훼손’으로까지 취급받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생활지도는 본질적으로 학습권을 지키기 위한 교육행위이며, 그 근거를 분명히 해야 합니다. 학교는 공부하러 오는 곳이라는 원칙을 다시 세우고, 학생의 학습 성취를 기준으로 책임을 묻는 체제로 전환해야 합니다. 그래야 교사도 교육 본연의 역할을 회복하고, 학생도 학교의 본질을 다시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2025.11.0116:56
요즘 학교는 배우러 오는 곳이라는 기본이 완전히 흐려진 것 같습니다. 생활지도 이전에 ‘배움’의 기준과 책임부터 다시 세워야 합니다. 학생이 성취기준을 채우지 못하면 그 결과를 분명히 인식하게 하고, 학교는 공부하러 오는 곳이라는 원칙을 다시 바로잡아야 합니다.
2025.07.1210:27
[학교는 공부하러 배우러 오는 곳이지 쓸 데 없는 생활 지도나 사회적 관계 쌓으려고 오는 곳이 아닙니다.]라는 의견에 동의하지 못합니다. 그것뿐이라면 사설학원과의 차이점이 있나요? 전인적인 성장을 돕는 생활 지도의 측면도 분명히 학교의 역활과 의무입니다. 다만 교권이 침해되는 부분에 대한 강력한 보완이 필요하겠지요.
2025.07.0109:19
결국 생활 교육을 하는 현재의 방식이라면 아동 학대법과 같은 교사의 권한을 제한하는 법을 바꿔야겠죠. 아니면 선생님 말씀대로 정말 '수업'만하는 지식의 전달자로 우리 공교육과 교사로 한정 짓든지 해야겠습니다..
2025.06.2915:08
고교학점제엔 미이수제도가 있음에도, 미이수를 시키지 않으려고 방과후보충지도까지 파행적으로 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성적(성취기준 미도달)으로 미이수될 수 있는 학생이 그냥 수업 안듣고 온라인 클릭 몇번 하면 되고, 성취기준은 여전히 미도달이어도 이수하게 되는 파행적인 최소성취수준보장지도 말입니다. 초등학교부터 학습 부진인 경우 그 문제점을 계속 들고 진급하면서요.... 초등학생때부터 고등학교까지 미이수된 학생들 파악하여 조치를 취하지 않는 이상 고등학교의 고교학점제 미이수제도는 없애버리는 것이 오히려 더 나은것 같습니다. 현실적이지 않은 미이수제도가 이제 현실적으로 바로 잡혀갈 수 있게 더 엄격하게 해주세요! 그게 공교육이 사는 방법입니다
2025.06.2414:51
학교는 학습하는 곳이죠. 그 학습에 교과 교육만 있는걸까요? 인성 교육, 사회성 교육 등등 우리가 사회속에서 살아야하니까 당연히 교육을 받는거라고 생각해요. 생활지도도 학교에서 이루어지는게 맞다고 봐요. 가정에서의 생활지도는 당연한거고 그 지도가 실천되고 잘못됐으면 시정되는 곳이 학교라는 공간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우리가 예전에 그렇게 학교를 다녀서 단체 생활에서의 개인의 역활을 배웠듯이 지금의 학생들이 올바른 가치관과 인성을 함께 습득하는 곳이 바로 학교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꼰대일까요? 교육의 범주에 생활 지도는 꼭 포함되어야한다고 생각해요.
우리가 예전에 그렇게 학교를 다녀서 단체 생활에서의 개인의 역활을 배웠듯이 지금의 학생들이 올바른 가치관과 인성을 함께 습득하는 곳이 바로 학교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꼰대일까요? 교육의 범주에 생활 지도는 꼭 포함되어야한다고 생각해요.
2025.06.2413:58
올바른 인성을 가르쳐 줄수는 있지요. 요즘은 상식이라는게 참 애매모호한가 봅니다.
양보, 상식과 예절 규칙 인데, 저렇게 길게 설명을 해야하는 시대라니 참담하네요.
양보, 상식과 예절 규칙 인데, 저렇게 길게 설명을 해야하는 시대라니 참담하네요.
2025.06.2412:22
걱정스러운 기사가 많아지며, 따라 하는 학생들이 생길까 걱정입니다.
2025.06.2316:38
생활지도는 각 가정과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끝내야 함에도 이게 안되니, 학교에서 그런일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도 있듯이 초등학생만 되어도 생활지도로 개선하기엔 이미 늦었습니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도 있듯이 초등학생만 되어도 생활지도로 개선하기엔 이미 늦었습니다.
2025.06.2312:21
초등학교에서는 생활교욱을 하셔야죠
2025.06.2102:45
학생 생활지도를 교사의 본질적 역할이 아니라고 지적한 점, 그리고 학교가 ‘배우러 오는 곳’이라는 강조에는 일정 부분 공감이 갑니다. 실제로 수업보다 생활지도로 소모되는 교사의 에너지와, 학습 태도가 부족한 학생들의 문제는 교육 현장의 뿌리 깊은 고민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문제의 원인을 단순히 ‘공부를 안 해서’로 환원하거나, ‘학교에 밥 먹으러 온다’는 식의 표현은 학생을 낙인찍는 방식이어서 교육적 설득력을 떨어뜨립니다. 지금 필요한 건 학생의 무기력과 학습 결손을 진단하고 책임 있게 지원하는 체계입니다.
교사의 수업권 보호와 학생의 학습권 보장은 대립이 아니라 동반의 가치입니다. 평가와 성취기준 기반 교육의 정상화는 필요하지만, 그것이 곧 유급제나 일괄적 절대평가 강화로 이어지는 건 또 다른 왜곡일 수 있습니다. 균형 잡힌 구조 안에서 교사와 학생이 함께 책임지는 학교가 진짜 교육 정상화의 길입니다.
하지만 문제의 원인을 단순히 ‘공부를 안 해서’로 환원하거나, ‘학교에 밥 먹으러 온다’는 식의 표현은 학생을 낙인찍는 방식이어서 교육적 설득력을 떨어뜨립니다. 지금 필요한 건 학생의 무기력과 학습 결손을 진단하고 책임 있게 지원하는 체계입니다.
교사의 수업권 보호와 학생의 학습권 보장은 대립이 아니라 동반의 가치입니다. 평가와 성취기준 기반 교육의 정상화는 필요하지만, 그것이 곧 유급제나 일괄적 절대평가 강화로 이어지는 건 또 다른 왜곡일 수 있습니다. 균형 잡힌 구조 안에서 교사와 학생이 함께 책임지는 학교가 진짜 교육 정상화의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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