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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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원

    교육 집중의 달 대신, '행정 업무 집중의 달'을 제안합니다.

  • 2025.07.17
    3947
  • 교육주제 : 학교 행정업무 경감(키워드 :)
    관련지역 : 전국
  • 현황 및 문제점

    학기초 현장에 가중되는 업무 부담을 경감시키고, 학생들 교육 활동에 집중하기 위해 '교육집중의 달'을 시행하는 시도교육청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취지는 좋으나, 다만 정책의 효과는 크게 없다고 봅니다.

    주요 내용으로는

    - 학기초 각종 자료집계나 공문 보고 요청을 최소화하고,
    - 출장, 회의, 협의회 등을 최소화하고,
    - 필수 연수나 행사도 시기를 조정하도록 권장

    등이 있는데요. 학기초에 저런 행정업무를 잠시 중지시킨다고 문제가 본질적으로 해결될까요?

    미룬 회의나 행정 업무는 쌓이고 쌓여 나중에 폭탄처럼 몰아치지 않을까요?

    그 때는 학생 교육에 소홀히 해도 되는 시기인가요?


    취지는 좋으나 그 효과에 있어서는 의문이 크기 때문에... 다음과 같이 제안합니다.

    개선방안

    교육 집중의 달이 아니라, 오히려 '행정업무 집중의 달'을 제안합니다.

    학기초 2~3주 정도 되는 기간은 교사가 수업 대신 행정 업무를 몰아서 해결해버리는 것입니다.

    각종 출장, 연수, 회의, 협의회, 제규정 수립, 자료집계, 행사 기획, 계획서 작성 등등 잡다한 업무를 미리 이 기간에 집중적으로 해결하는 것입니다.

    행정업무가 부담되는 이유는, 그 일이 어려워서가 아니라 학생 지도 및 수업과 겹치기 때문 아니겠습니까?
    (물론 행정업무 자체의 양을 줄이는 것이 1순위겠지만 일단 당장 할 수 있는 일을 제안드리는 것입니다)

    대신 학생들은 수업 대신 대체 프로그램을 이 때 진행합니다.
    자율형교육과정이 될 수도 있고, 외부 강사의 진로 특강이 될 수도 있고, 학교 생활 적응을 위한 자체 프로그램이 될 수 있겠네요.


    요약하자면,

    1) 행정 업무 집중의 달 운영
    2) 교사들은 이 때 각종 행정 업무 및 출장 해결
    3) 학생들은 교과수업 외의 프로그램 수행

    기대효과

    현재 진행되고 있는 교육집중 주간은 정말 눈 가리고 아웅식 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
    행정업무를 없애는 것도 아니고, 당장 다음 달로 미루라는 게 과연 행정업무 경감 정책이 될 수 있을까요?

    차라리 제가 제안드린 것처럼, 행정업무와 수업·학생지도를 각각 분리하는 것이 훨씬 더 효율적이고 실제적인 정책이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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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댓글 8
포로로리 2025.11.0116:44
맞아요~ ‘교육집중의 달’은 현실적으로 행정만 뒤로 미루는 꼴이에요. 차라리 행정업무 집중 기간을 따로 두는 게 훨씬 실효성 있죠!
togethersch 2025.08.0715:00
몰아서 하는 것도 의미는 있을 수 있으나, 몰아서 해도 추후에 일이 계속 밀려올 것 같네요ㅜ
hasunsaeng 2025.08.0412:21
아마 행정업무 집중 기간이 끝난 후에도 행정업무에 시달리고 있지 않을까.. 웃픈생각을 해봅니다.
겨울쌤 2025.07.2109:38
몰아서 한다는 것도 크게 효율적이지 않습니다. 양 자체를 줄이는 것이 합리적이겠지요
inschool 2025.07.1900:24
3월달에 어떤 공문이 전달되는지 알 수 없어서 뭐라고 단정짓는 이야기를 하기가 어려운데요, 교육청에서 3월 공문을 발송하지 안하도 되는 일을 가지고 공문을 발송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khiy2k 2025.07.1811:44
중요한 공문이 아니라면 3월 한 달은 공문이 없는 달로 정했으면 좋겠습니다.
교육개혁 2025.07.1711:01
행정업무가 특정 기간에 집중해서 할 수 있는지 의문스럽지만 만약 가능하다면 방학에 집중시키는 것이 나을 것입니다. 학기 중에는 교육에 집중하고 방학 중에는 행정에 집중하는 것이죠.
inschool 2025.07.1710:59
교원 의무 연수 시간 60시간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사들이 공문 수신과 교육청에 공문접수하는 법을 모르는 교사도 있었습니다. 도교육청 사용하는 메신저 확인하지도 않거나 k-에듀파인으로 학생 추천서률 보내야 했지만, 학생에게 추천서를 주면서 접수하라고 합니다. 결국 학생이 피해를 보아야 하는 일이 되고, 이로 인해서 해당 교사가 학생에게 분풀이하는 일이 벌어집니다. 생기부 작성 기재요령 포털사이트와 기재 요령집을 배부해도 이를 모르는 고교 교사 많습니다. 어떻게 학생들의 생기부 작성이 제대로 될 수 있을까요.

과연 아주 기본적인 업무 진행방식도 모르는 교원들이 있는데, 어떤 연수가 필요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