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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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댓글 4
포로로리 2025.11.0211:53
역사는 반복되지 않게 배우는 거죠. 친일 청산은 과거 비판이 아니라 미래 세대에게 진실을 가르치는 책임이라고 생각해요.
inschool 2025.07.1816:02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학생들뿐만 아니라 국민들 역시 역사적 과오에 대한 역사적 심판이 제대로 행해져서, 올바른 역사의식을 갖고 우리 나라를 지키고 사회를 굳건하게 발전시켰으면 합니다. 인터넷 방송을 비롯한 여러 매체가 발달하면서 다양한 시각을 전달하는 크리에이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들이 잘못된 역사의식을 확산시키고, 마치 그들의 능숙한 말주변으로 역사적 진실처럼 단정짓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학생과 교사 그리고 학부보와 국민 모두 역사 토론을 형성하여 역사적 진실을 밝히는 일에 동참해야 합니다.

교사들 중에 독립정신을 모른다는 말을 학생과 학부모에게 버젓이 한 일이 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이를 목격하고 나니 교사들과 학생들의 올바른 역사 의식이 얼마나 필요한지를 깨닫게 됐습니다. 지역마다 학생, 학부모, 교사로 구성된 역사토론 동아리를 구성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겨울쌤 2024.12.0508:41
프랑스의 나치 협력자 청산 사례를 통해 한국의 일제 강점기 친일 청산 문제를 되짚어보자는 의견에 깊이 공감합니다. 특히 이러한 청산의 부재가 교육 현장에까지 영향을 미치며, 왜곡된 역사의식을 낳는 상황은 매우 안타깝습니다. 우리의 역사적 과오를 명확히 청산하고 올바른 역사의식을 후대에 전해야만, 진정한 사회적 정의를 이룰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지금은 없는 계정 2024.09.3016:49
친일 청산은 공정할 수도 없고 진실 될 수도 없습니다. 이게 단순하게 그냥 객관적으로 물리적으로 누구는 일본의 편을 들었다 이거면 아무 문제가 안됩니다.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것은 일본의 편을 든 것은 잘못되었다는 가치 판단입니다. 이걸 단순하게 판단하고 한쪽으로 몰아붙이는 것은 아무런 도움이 안됩니다. 오히려 왜 친일하는 사람들은 친일 할 수 밖에 없었나 그러한 것을 따지고 연구해야만 합니다. 이러한 것을 우리가 더 잘 파악하고 알아 볼 수 있는 것은 우리와 생판 관련이 없는 남들의 이야기, 즉 세계사 속에서 더 잘 알아볼 수 있습니다. 같은 이야기임에도 우리나라와 나와 전혀 관계없는 나라라고 그 감정이 다르고 그 판단의 가치의 깊이가 다르다면 그것은 100% 잘못된 것입니다. 즉 수많은 식민지의 사례에서 분노해야 함에도 그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많은 나라는 그게 언제 독립했는지도 모릅니다. 그럼에도 오로지 내 나라라서 그것만 중요하게 여긴다면 그것은 반대로, 그 당시에 자신의 나라만 중요시 여겼던 수많은 열강만도 못한 수준이 됩니다. 또한 친일이 아니라면, 그 이전에 나라를 망치던 수많은 외척의 사례, 자기만 알던 수많은 지도층들의 사례는 용납이 될 것인지 이것도 중요합니다. 당장 농민혁명이 일어나자 그걸 일본에 부탁해서 막은 건 그 조선 정부였죠. 이러한 것은 단지 우리나라니까라고 덮어서는 공정성이 생성될 수가 없습니다. 그런 것에서 하나하나 공정성을 따질바엔 차라리 친일이라고 해서 무작정 쌍심지 켜는 짓을 안하는게 백번 현명합니다. 역사를 배우는 것은 감정적으로 흥분하고 잘못된 신념으로 똘똘 뭉치기 위함이 아니라, 어떻게 해야 더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는지 알기 위해서입니다. 그럼에도 그런 것을 배우지 못해서 반일 운동이나 하고 있는 것은 역사를 배우는 이유를 모르는 것입니다.

일본의 학자들이 더 우리나라에게 일본이 한 짓을 철저하게 파헤치고 연구하는 까닭도 사실 거기에 있습니다. 일본의 학자들은 옛날 자기 조상들의 명성과 명예 따위가 아니라 실제로 정말로 학문으로서의 가치를 추구하고 그를 통하여 현 시대의 사람들이 얻을 것을 더 따지는 사람들이 더 많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해야, 더 일본이 안 좋은 상황으로 가는 것을 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우리나라의 학자들도 대다수는 크게 다르지 않지만, 그와 달리 이 나라는 잘못된 국수주의가 분명히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학문은 어떤 이데올로기를 주입하기 위함이 아니라, 그것이 옳은지 도움이 되는지를 냉철하게 판단하는 안목을 기르고 올바른 판단을 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것을 미리 정해 놓는다면 그것은 없느니만 못한 것이 될 것입니다.

프랑스는 왜 그렇게 청산하는 것에 모두가 동의하고 우리나라는 아닌가 이런 것들도 그 관점과 상황을 살펴봐야 합니다. 우리나라는 그 이전이 단순히 제국에 불과하고, 이미 프랑스는 몇 번이나 잘못된 정부를 자기 손으로 쳐낸 나라입니다. 그러니 나치 역시 마찬가지로 그 잘못된 정부와 다르지 않습니다. 가치인 자유 평등 박애에 어긋나면 그들이 자유의 가장 기본적 권리를 가장 단순한 방법으로 실현하는 것이죠. 하지만 우리나라는 제국이었고 프랑스와 같은 일이 일어난 적이 없습니다. 당연히 당시 지도부와 왕족들 옥쇄한 적도 없습니다. 적어도 그러한 가치가 존재할 때 우리는 그 당시의 반일을 올바르게 판단할 수 있으나, 그들은 앞장서서 자신의 이득과 자신의 안위만 챙겼습니다. 친일파나 농민 혁명을 깔아뭉갠 고종이나 거기서 거기란 이야기죠. 문제는 친일 청산을 이야기하는 것도 똑같은 수준이라는 것입니다. 결국 그게 친일파가 부자이고 그게 배가 아프다는 게 본질적인 이유입니다. 심지어 그 이전에도 똑같은 정부 똑같은 짓거리가 당연한 듯이 벌어지고 있던 것은 싹 무시하고. 차라리 민씨 집안이 다 해처 먹은 것에 비하면 낫다고 할 수 있죠. 그게 국가에 도움이 되면 차라리 박정희 같았겠지만, 당장 실록부터가 매우 부정적으로 묘사되고 있으니 더 논할 여지가 없죠. 다 해처먹고 말아먹는 와중에 결정타를 일본이 날린 거죠. 당연히 우후죽순 생긴 그 후의 임시정부(상하이에 하나가 아님)역시 오히려 그냥 왕후장상 영유종호로 봐야 맞습니다. 당장 중국의 역사를 봐도 이렇게 정말로 나라를 생각하는 사람은 자신이 스스로 동란을 마무리 지었음에도 그렇다고 자신이 여전히 권력을 지고 앞으로 나서지 않았고, 항상 야심 찬 사람들이 그런 일을 벌였습니다. 그리고 임시정부는 한 명도 아닌 두 명이서 서로 해먹겠다고 싸우고 난리가 났죠. 물론 임시정부에도 그런 사람은 있었습니다. 도산 같은 분이 대표적이죠. 이렇게 기분을 빼고 사실만을 놓고 보면 모든 것이 다른 나라의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옛날 촉한의 후주 시절에 등애의 군대가 성도에 들이 닥쳤을 때 유일하게 항복을 주장한 사람이 있습니다. 초주입니다. 그리고 결국 후주는 그 말에 따랐습니다. 그러나 초주는 그렇게 이완용처럼 매국노 취급을 받지 않습니다. 그 까닭은 무엇일까요? 이러한 것을 우리가 살펴보고 무엇이 본질인지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하고, 무엇보다 전체주의나, 민족 이기주의, 그리고 그러한 신념들을 통해서 자신의 이득을 챙기는 짓거리가 없어지는 나라가 되어야, 그러한 올바른 교육이 선행되어야 우리도 이러한 것을 옳게 보고 따질 자격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그러나 아직도 우리나라의 친일 청산은 어디까지나 그렇게 말하는 누군가들의 잘못된 이익과 이데올로기가 깊게 파고들어가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결국, 반대로 언제나 사회는 그러한 똑같은 잘못된 이데올로기가 점철된 사회가 될 것입니다. 마치 지금의 이 나라처럼 말이죠. 결국 이 나라가 다시 운 좋게 자유를 되찾아도, 여전히 우리는 외부의 적이 없으니까 스스로를 갈라서 이렇게 서로 적을 만들어서 싸우고 있습니다.
유일하게 우리에게 위안 거리인 것은, 그래도 사실 이렇게 자유를 거저 공짜로 얻게 된 대다수의 다른 나라들 역시, 결국 우리와 크게 보면 전혀 다르지 않는 짓을 반복하고 있다는 것이죠. 그리고 그게 사실 우리가 진짜로 역사를 공부해야 할 까닭인 것입니다.
모르겠습니다. 만약 1945년이 아니라 더 늦게 어떻게든(사실 거의 불가능하긴 한데) 우리나라의 손으로, 그 망해가던 답 없는 임시정부의 손으로 어떻게 이순신이나 한신 버금가는 명장이 탄생하여 정말 우리 민족의 손으로 나라를 도로 찾았다면 바뀌었을까요?
그러나 결국 중요한 것은 그런 일은 일어나지도 않았고 그렇기 때문에 강제로 독립 당한 대다수의 다른 나라처럼 본질적으로 우리나라도 다르지 않았다는 점이 가장 중요할 것입니다. 실제로 우리 나라는 그런 대다수의 나라처럼 최빈국에 불과했던 것도 사실이고.
당장 그렇게 이순신 김시민같은 사람들이 있어서 극적으로 승리를 이끌고 나라를 지켜냈음에도 그 때도 당연히 똑같이, 너무 당연하게 다른 모든 대다수의 나라처럼 정신 못 차리고 결국 100년도 안되어서 똑같은 일로 나라가 작살이 나죠. 그게 그 답을 알려줄 것입니다.

친일 청산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진짜 중요한 것은 왜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 알고, 왜 그래야 하는지를 올바르게 판단할 수 있는 것입니다.
허나 모든 것에 가장 먼저 중요시 되는 것은 꼭 자기가 감정적으로 맞다고 우기는 것을 무조건 들이미는 순간에 모든 학문의 가치는 싸그리 박살난다는 것입니다. 그 자기 감정, 자기 처지와 자기 환경에서 얼마나 벗어날 수 있느냐가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