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제안
교육정책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고 소통하는 공간입니다.
올바른 기초학력 검증제도가 필요하다.
- 2024.04.14364168
- 관련지역 : 전국
- 학습력.jpg
현황 및 문제점
항상 현장의 가장 큰 문제는, 이미 수많은 문제를 제시하고 알려주는데도 전혀 그걸 하지 않는다는데 있습니다.
사실 많은 선생님들이 그 결과에 대해서는 매우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결과가 나오는데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 법이고
내가 올바르게 그런 걸 찾아낼 자신이 없다면 우리는 그걸 잘 하는 사람들이 힘들게 해놓은 결과를 좀 가져와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그러한 것들이 닿지 않습니다.
요즘 역량에 맞는 기초학력은 배우는 힘입니다. 이게 단순히 무슨 기능 잘하고 이런게 아닙니다.
2030 학습나침반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도 핵심이 바로 이 배울 수 있는 힘입니다.
결국 이게 제대로 안되면 언제고 무너지는 것입니다. 배움으로 부터 도주하는 아이들이란 사토 마나부 교수의 책에서도 잘 나와 있습니다. 결국 배울 수 있는 태도를 가져야 하는데(초등학교에서 말하는 생활태도는 이걸 말하는 것이지 다른 뭐 여러가지 인성 어쩌구 그런 착각이 아닙니다. 생활 예절 이런 건 같은 나이대의 경계선 지능의 아이들 목표고) 이것이 없고 그러니 결국 무조건 무너지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학교는 모든 문제를 '교육'으로 치환하여 해결하는 곳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i4yWHvXMfAc
를 보면 자세하게 잘 설명이 되어 있다고 봅니다. 4년전의 영상이지만 그 동안 더 심해졌을 뿐 나아진 건 하나도 없습니다.
특히 15분의 그림이 중요한데, 학습력을 두가지로 나눈 것입니다. 하나는 모름, 하나는 알아야 할 필요를 모름입니다.
지금 특히 '엄마'들의 과도한 교육열로 인해서 아이들은 두번 째 문제가 매우 심각합니다. 내가 왜 해야 하는지도 모르는데 억지로
시키고 있다보니, 제대로 공부를 해야 할 순간에는 바로 도망치고 안하게 되는 것입니다. 차라리 공부를 제대로 시켰으면 뭐
상관이 없겠지만, 항상 올바르게 된 공부를 시키는 것은 엄마도, 학원에서도 하지 않으니 문제가 됩니다.
학교 현장도 당연히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나, 최소한의 자각은 아마 대다수의 교사들이 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당연히 초등학교의 전반부 3학년까지는 그렇게 어렵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기초학력이라고 하는 3R, 즉 학습력에서 좌측의 모름은 어떻게든 해결이 됩니다. 하지만 그 후부터 중요해지는 '알아야 할 필요를 모름'은 아예 채워지지 않습니다.
아마 많은 학교에서 이 '알아야 할 필요를 모름'에 해당하는 학생들은 거의 절반이 넘을 것입니다.
그리고 결국 이것이 상위 학년으로 올라갈수록 문제를 순식간에 촉발시킵니다. 이게 몇배로 중요한 것임에도 전혀 측정을 제대로 안하니까 언제고 폭탄이 터질 준비는 완료되어 있는데, 모르니까 터지는 게 이상해 보이는 것입니다.
물론 학습 특성 검사와 같은 것이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걸 해도 그 후 조치가 없습니다. 그리고 수업방식은 웬만하면 거의 한방향, 여태껏 60년대부터 흘러온 그 방식 그대로 유지합니다. 그런데 사실 제일 큰 문제는 이러한 학생들은 결국 일단 '모름'의 문제가 아니라, '그러한 환경에서 공부할 까닭을 찾지 못함'의 문제이기에 어떤 변화도 줄 수가 없습니다. 그런 와중에 억지로 시켜봐야 '사달'만 난다는 것은 그러한 책에도 잘 적혀 있습니다. 최소한 미래 역량은 싹다 물 건너 갔다고 봐야 하는 것입니다.
요즘 학생들은 어릴 때부터, 어린이집에서부터 강제로 공부만 하고, 그 이득은 얻지 못하니 전부 다 공부를 할 의욕 자체가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당연히 그런 학생이 공부가 될 리가 없습니다. 심지어 요즘 공부는 말 그대로 그 힘이 없으면 때려서도 하게 하지 못합니다.
그럼에도 결국은 억지로 억지로 하다가 억지 내적 타협을 하고 결국 공부를 하는 대신에 성적을 경쟁하는 끔찍한 길로 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100년전에는 통할지 몰라도, 지금의 4차산업혁명 이후의 세대에게 어울리는 공부는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유급제도가 필요하다고도 말씀을 드린 적이 있습니다.
저 영상에서도 사실은 '유급'이 있어야 하는데 없어서 문제다라고 돌려서 말하고 있죠.
그러나 정말 '유급'은 차치할지라도, 유급을 해야 하는 까닭인, 기초학력은 올바르게 검증되고 발달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렇지 않기 때문에 결국 이미 답이 없고 어떻게 할 수가 없게 되어버린 안타까운 학생들이
쓸데 없는 시간만 낭비하는 지경에 이르러 가고 있습니다.
뭐 열심히 온라인 수업을 해야 할 때는 '온라인 수업'때문에 성취가 떨어졌다는 변명이라도 할 수 있었지만
(심지어 상위권은 성적이 향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제는 그러지도 못하는데 더 떨어지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후라고 우려먹는 것도 가능은 하지만 핑계는 핑계고, 그 피해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라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태껏 잘못된 학업 성취도 평가는 고작 3개학년밖에 하지 않아서 서로간에 책임을 떠미는 것만 가중시켜주엇습니다. 너네가 제대로 안 올려줬다. 너네가 제대로 지금 안한 거 아니냐. 아니 기본은 알아야 뭐 가르칠거 아니냐와 같이 말이죠.
그리고 갈수록 더 큰 문제는 모름보다도 이 왜 공부해야 하는지 모름이 더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가끔씩 하는 EBS발 교육 다큐멘터리를 봐도,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 모르는 아이들이 어떻게 나름대로 공부를 해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공부를 시작하면 그래도 최악의 상황은 면하는 경우가 자주 나옵니다. 하지만 항상 가장 어려우면서도 아무런 수도 쓸 수 없는 것이 바로 이 부분입니다. 사실 교대에서도 이러한 부분은 중대하게 다루지 않습니다.
당연히 원래 '하기 싫은 아이를 억지로 시키는 것'은 적어도 초등학교 이후의 교사들에게 있어서는 '말이 안되는 상황'일 것입니다. 그러한 것에 대해서 배운 적도 없고, 아예 상정한 적도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학년이 넘어갈수록 이 것은 당연히 학생의 책임으로 변모합니다. 당연히 전 세계에서도 이 학생의 책임이 갈수록 더 굳건해 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학생 역시 억울할 것입니다. 능력이 없어서 해야 한다고 해놓고 할 능력을 길러주지 않는 셈이니까요.개선방안
매 학년마다 모두 제대로 된 기초학력 검사를 해야 합니다. 지금은 그나마 7개 학년을 권고하는 걸로 바뀌긴 했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그 혜택을 교사가 받고 있지 않죠. 특히 모르는 것과 배우지 않으려는 마음을 철저하게 따져서 학습력을 올리는데 중점을 두어야 합니다. 심지어 학교는 이제 '원칙적'으로 교육과정을 '역량 중심'으로 배우게 해야 하는데, 이 두 가지는 학습력이 바탕이 안되면 그야말로 '시간 낭비'에 불과한 수준이 되어버립니다. 이는 학생 활동 중심과는 다릅니다. 결국 수업자체의 의미를 찾는 것입니다. 지금은 사실 교사들이 수업을 해야할 까닭이 없습니다. 그저 시간만 때우고 있으면 알아서 학생은 학년이 올라가니까요.
물론 현실의 수치가 아무리 그렇게 '갈수록 시간만 때운다'라고 증명하더라도 그러고 싶은 교사는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항상 본질에 충실해야 합니다. 학습력이 없는데, 학력이 있을 수는 없습니다. 그러니 배워도 다 까먹고 내가 왜 공부를 했는지 모르겠다는 말이 나오고, 배운 게 없으니 그저 남들과 눈치 싸움이나 하는 것입니다.기대효과
아이들이 올바르게 수업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처럼 소위 "금쪽이(VIP)"가 학급을 휘어잡고 아이들이 점차 똑같게 변해가는 일이 없을 것입니다. 항상 우리는 먼저 제도와 규칙을 앞세워야 합니다. 멋대로 판단해서는 안됩니다. 지금도 많은 안타까운 아이들을 봅니다. 수업시간을 힘들어 하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그런 아이들에게 올바른 제도와 정책이 필요합니다. 이제 학생수도 줄어들 것입니다. 이젠 정말로 반에 대다수에겐 의미 없고, 결국 1년이 지나도 뭘 했나 교사 스스로 자괴할 수 밖에 없는 아무것도 (몇가지 자기 위안적 감정적 교류 이외엔) 남는게 없는 그런 상태는 없애야 할 것입니다. 지금도 그 상황은 가속화 되고 있음만을 우리가 가진 냉정한 수학적 결과는 보여줄 뿐입니다. 진짜로 학생들의 상태를 고려한 이득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총 댓글 8
2024.04.1712:31
동의합니다.
2024.04.1620:38
좋은 생각입니다.
2024.04.1521:19
동의합니다.
2024.04.1516:38
공감합니다
2024.04.1509:24
동의해요~ 아이들의 기초 학력에 대한 다양한 정책이 구현되면 좋겠습니다.
2024.04.1506:11
학생이 알아야할 필요를 모름의 문제는 진짜문제네요 ~
학업성취도평가 3개학년은 어느학년이 해당되는걸까요?
하기싫은 아이를 억지로 시키는것 도 규칙 교칙 규율이 있을텐데요 규범에 맞게 학교내에서 기본이상은 하지않을까요?
학업성취도평가 3개학년은 어느학년이 해당되는걸까요?
하기싫은 아이를 억지로 시키는것 도 규칙 교칙 규율이 있을텐데요 규범에 맞게 학교내에서 기본이상은 하지않을까요?
2024.04.1418:12
해당 내용에 대해 동의합니다!
기초학력검증 뿐만 아니라 기초학력증진을 위한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계획되어 운영되었으면 좋겠고, 또한 필요한 예산이 적재적소에 투입되면 좋겠습니다!
기초학력검증 뿐만 아니라 기초학력증진을 위한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계획되어 운영되었으면 좋겠고, 또한 필요한 예산이 적재적소에 투입되면 좋겠습니다!
2024.04.1417:55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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