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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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부모

    평범한 학생들의 생활기록부도 잘 챙겨줄 방안을 교육부에서 검토해주세요

  • 2024.03.05
    5385
  • 교육주제 : 초중고교육(키워드 :)
    관련지역 : 전국
  • 현황 및 문제점

    안녕하세요. 고1 딸을 둔 학부모입니다.
    아이가 자라나는 모습에서 기쁨도 느끼면서 걱정이 앞서기도 합니다.

    입시가 교육의 절대적인 가치는 절대 아니지만 현실적인 걱정도 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저희 아이는 중간 성적에 조용하고 시키는 것만 하는 평범한 아이입니다. 욕심내고 싶지만 그것이 얼마나 선생님들과 제 아이를 망치는 짓인지 알고 있기에 욕심내지 않습니다.

    다만 중학교 때 보면 정말 선생님들 눈에는 거의 안 띠는 아이구나 하는 생각 밖에 안들 정도로 생활기록부가 적혀있더라구요. 아이도 살짝 씁쓸해했구요.

    평범한 아이니까 평범히 적히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평범하다고 해서 특징조차 없진 않을 거 같아요. 수학을 좋아한다던지, 선생님 말씀은 잘 따른다던지요. 옆집 아이도 저희 아이같은 성격인데 내용이 너무 비슷하더라구요. 그 아이는 수학을 싫어하고 더 내성적인 친구인데도요.

    근데 선배 학부모님들 얘길 들어보니 담임샘들이 너무 바쁘고 자연스럽게 성적이 좋거나 성격이 활발한 아이들에게 시선이 몰린다고 하더라구요.

    생활기록부 기재가 담임선생님 고유권한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다만 그렇다고 계속 벙어리 냉가슴으로 있어야하나 싶어서 교육부에 제안하고 싶습니다.

    개선방안

    1. 담임선생님들께서 아이들에게 좀 더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업무경감, 담임 대상 교육, 담임 보호방안 등)

    2. 담임교사에게 너무 많이 작성하게 만든 것 같습니다. 생활기록부 기재를 좀 더 나눠서 쓸 수 있게 해주세요.

    3. 학교 관리자께서도 좀 더 책임감을 갖고 담임 배정을 해주십시오. 학부모회에서도 관련 얘기가 많이 나왔습니다. 저연차 선생님들에겐 너무 가혹한 거 같습니다.

    기대효과

    1. 담임교사로서 자부심도 갖고 평범하디 평범한 제 자녀의 행동발달도 주의깊게 봐주실 것 같습니다.

    2. 담임교사 부담 완화로 좀 더 양질의, 다양한 아이들의 학업성장이 돋보일 듯 합니다.

    3. 경험 많은 경력자 선생님들께서 담임을 맡아 주시면 아이들의 전인적발달에도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젊은 선생님들 특성상 호되게 혼내지 못하시고 끙끙 앓으시는 경우를 종종 봤는데 이건 아이들에게도 좋지 않고, 선생님도 힘드시겠더라구요. 저연차 선생님들의 부담도 덜구요. 성장하실 수 있는 시간이 생겨서 교육현장의 발달이 기대됩니다.

    교사, 학부모, 학생 모두 행복하고 만족할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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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댓글 5
지금은 없는 계정 2024.03.1121:24
교사와 학생이 겉돌지않는 교육정책 에 같이 갈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는데 그방향이 참ㅈ어렵습니다
지금은 없는 계정 2024.03.1116:17
의견에 동감입니다!!
학기제 중심으로 교육과정이 짜여져서 1학기 동안에 학생 150명 정도 되는 학생에 대해 기록해야 합니다. 거기에 수업 과목이 늘어나는 추세라서 기록량으로만 보면 매번 학위 논문 하나씩은 쓰는 것 같습니다. 업무는 업무대로 해야 하구요.
togethersch 2024.03.1022:29
말씀해주신 개선방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동의합니다~!
지금은 없는 계정 2024.03.0810:22
30년 전에 생활기록부가 달랑 1장이었지요. 그러나 지금은 수십장입니다.
옛날엔 진도표도 단원을 언제하겠다 정도 표시하면 되었지만 지금은 어마무시하게 복잡하게 변화되었습니다.
이런 뒷치닥거리를 하다보면 학부모님 말씀대로 정작 학생과 마음편히 대화할 시간이 없습니다.
교원 업무 경감을 한다지요! 정말 그럴까요. 제일 중요한 것을 아이들과 소통하면서 성인이 되었을 때 "어쩌다 어른이" 아니라 "당당한 시민, 믿음직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야하는데 캥거루를 벗어나지 못하는 많은 청년들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 가득합니다.
khiy2k 2024.03.0723:47
교사 부담을 줄여줄 생기부 정책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