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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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원

    학교 에어컨 제어 풀어주십시오.

  • 2024.05.24
    3566
  • 교육주제 : 초중고교육(키워드 :)
    관련지역 : 전국
  • 현황 및 문제점

    솔직히 이렇게 더운데 이런 꼴의 학교에서 공부를 하라고 하면 누가 하겠습니까?
    항상 잘못된 생각에서 나오는 자기(관리자, 중앙) 편의적 정책으로 공부를 할 환경이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옛날처럼 공부만이 살길이라고 우리 사회가 여기는 것도 아니요, 그 옛날처럼 무식하게 외워야 하는 게 아니라
    생각을 해야 하는데, 그러한 생각이 아예 날 수가 없는 환경을 만들어 놓고 그러라고 합니다.

    칙센트미하이는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필수 요소로 두 가지를 꼽았습니다. 하나는 흥미(재미따위가 아닙니다.) 나머지 하나는 안전한 환경입니다. 그래야 몰입이 가능하고, 그 몰입이 되어야 일단 '사고'가 가능해진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교실이 이 모양이면 사고가 가능할 수가 없습니다. 아이들은 오로지 덥다라는 감정에 지배되어서 아무것도 못합니다.
    그럼에도 공부가 가능하다고 우기면 이는 거짓말입니다. 그런 상태에선 올바르게 되지 않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억지로 가능한 것은 경험이지 역량증진이 아닙니다.
    학생에게 매를 드는 것이 굉장히 효과적인 가시적 성과를 보여줌에도 금지시킨 까닭이 여기에 있습니다.
    매를 드는 것은 '경험'을 늘리는데는 효과적이지만 역량은 절대로 증진시키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공포스러운 환경에서 역량이 증진되지 않듯, 더워서 힘든 환경에서 증진되는 것도 아닙니다.

    진짜로 공부를 학생에게 시킬 마음이 있다면 제발 좀 공부가 가능한 환경을 만들어 주었으면 합니다.

    학생은 까놓고 이 나라의 미래입니다. 그런데 이런식으로 하면 대놓고 그냥 '미래는 없으라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개선방안

    학교가 제발 덥거나 춥지 않게 해주십시오. 이미 그렇게 가능함에도 다른 교육과 전혀 관계없는 논리를 들이대면서 막으면 교육은 결국 가능하지 않습니다. 함부로 생각없는 사람들이 이래라 저래라 하지 않고, 제발 중앙제어 같은 쓸데 없는 것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심지어 온난화로 지구는 더워지는데 정책은 그대로입니다.
    그래서 더 아껴야 한다는 말은 다른데서 해야 하는 것입니다.

    기대효과

    그래야 아이들이 역량을 증진시킬 기본 조건이 됩니다. 이런 상태에서 공부? 가능하면 그건 거짓말입니다. 불가능합니다. 그럼에도 가능한 것 처럼 보인다면, 이미 '공부할' 필요가 없는 아이들이 억지로 괴롭힘 당하는 것에 불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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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댓글 6
mi******* 2024.06.0823:21
논리에 집착하며 감정을 무의미한 것으로 매도하는 행위는 누구보다도 감정에 종속된 천성을 지녔으면서, 동시에 이를 수치스럽다 여기는 모순적 성향을 지닌 이의 전형적 습성입니다.
약간의 더위로 인해 짜증나는 감정이 일어나는 것은 누구에게나 자연스러운 일이고 보통 사람이라면 그 정도의 감정 동요는 충분히 다스를 수 있겠으나, 이 글을 쓰신 분께는 형언할 수 없는 분노가 일어나는 일입니다. 그러니 ‘일상적 경험에 의한 감정 손상’으로 인해 ‘정책 제안’에까지 발길이 닿을 수 밖에요.
그렇지만 지구 온난화를 조금이라도 늦추기 위한 생태전환교육에 아주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져 보시는 것이 어떠신지요? 글 쓰신 분께서는 익숙하지 않은 사고 양식겠지만, 우리 아이들의 미래와 본인의 기분 중 무엇이 더 중요한 것인지 한번은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겨울쌤 2024.05.2817:35
관리는 필요합니다
togethersch 2024.05.2622:24
당연히! 권장하는 평균 실내온도는 보장되어야 하며, 그 이상의 과한 에너지 사용은 또 다른 문제점을 야기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지금은 없는 계정 2024.05.2621:14
공공기관 에어컨 적정 온도 제한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최소한의 환경 보호 정책이라 생각합니다.
공기관에서조차 에어컨을 마음대로 쓰는 행태를 아이들에게 보여주게 된다면 아이들이 향후 어른이 돼서도 환경에 대한 아무런 경각심이 생기게 되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중앙에서 제한하지 않고 "마음대로" 온도를 설정할 수 있게 된다면 추운 냉방 온도로 인해 여름에 학교에서 담요를 덮거나 겉옷을 입는 학생들이 많이 생기게 되는데 이러한 상황들은 극심한 지구 온난화 시기에 결코 적절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 교육에도 적절치 않음.
저도 KH****님의 댓글에 완전 동의합니다~~!
khiy2k 2024.05.2512:43
동의는 하나 적정 수준이 필요할 듯합니다. 참고 제어하는 것도 배움이라 생각합니다. 한 교실에 담요를 덮는 학생과 선풍기를 들고 다니는 학생이 공존합니다.
다만 시설이나 기기적인 문제로 냉, 난방이 부족한 학교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우수한 품질을 유지될 수 있는 제도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ka********* 2024.05.2421:37
냉,낭방은 학교 생활에서의 기본 조건이라고 생각합니다
냉난방은 담임선생님들께서 상황에 맞게 조젏하시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