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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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원

    학생의 건강하고 안전한 발달을 위한 현장체험학습 필요성 재고(再考)

  • 2024.05.24
    58411
  • 교육주제 : 초중고교육(키워드 :#현장체험학습,#교육활동)
    관련지역 : 전국
  • 현황 및 문제점

    안전이 뒷받침된 체험중심의 다양한 교육활동의 일환으로 현장체험학습이 계획되고 운영되고 있습니다.
    학교 밖에서 교육과정과 연계한 안전하고 교육적인 현장체험학습 운영이 실제적으로는 힘듭니다. 1일형 현장체험학습일 경우입니다. 숙박형은 더 많은 문제 상황을 가지고 있겠지요.

    첫째, 야외 장소일 경우 날씨의 영향을 너무 많이 받습니다. 작년에는 체험학습 도중 비가 와서 계획된 활동을 취소하고 부랴부랴 학교로 돌아와서 나머지 시간을 학교활동으로 메꾸었습니다. 올해는 2주 전부터 날씨 확인하고 다행히 비가 오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미세먼지가 나쁨이라서 '야외활동 자제' 가 떴음에도 불구하고 일정을 연기할 수 없어 마스크 쓰고 진행했습니다. 안전한 체험학습을 위해서는 야외활동 계획은 어렵다고 생각됩니다.

    둘째, 실내활동은 체험시설 부족으로 학생의 만족도가 높지 않다는 것입니다. 또한 과학관과 같은 곳은 많은 학교가 날짜가 겹쳐 한 곳에 밀집되어서 체험하는데 너무 많은 대기 시간이 소요 된다는 것입니다.

    셋째, 다수의 학생이 이동하는데 지도교사는 담임과 간혹 지원되는 전담교사 한 명 뿐입니다. 다양한 개별성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을 익숙한 공간이 아닌 학교도 아니고 학교 밖 공간에서 끊임없이 일어나는 돌발상황에 안전하게 대처하고 인솔하는 것은 교사의 역량과 별개로 운이 반은 차지하는 것 같습니다. 예를들어 A학생은 목적지에 도착하자마자 화장실로 가고 싶어합니다. B학생은 버스에 물건을 두고 내렸다고 대열을 이탈할려고 합니다. C학생은 자기가 알고있는 장소라고 서둘러 갈려고 합니다. D학생은 멀미한다고 주저 앉습니다. 등등의 이유로 교사는 학생들 인원체크하기도 바쁩니다. 교사 한 명은 앞에서 인솔하고 뒤에 학생들을 보조교사가 관리해야 하는데 한 반에 대부분의 학교가 2명의 교사는 지원되지 않습니다. 안전한 이동 자체가 학생들의 질서의식에 의존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넷째, 버스 안에서의 안전한 학생들의 대중교통 이용입니다. 물론 건강하고 경험이 많은 학생들은 덜 할 수 있지만 그날 건강 상태에 따라 버스 안 풍경은 정말 달라집니다. 전 중간에 주유소 화장실에 버스기사님께 멈춰달라고 한 적도 있습니다. 학생이 화장실에 가고 싶다고 해서요. 또한 멀미하는 학생은 쉬지도 못하고 목적지까지 차 안에서 버티면서 토하는 경우도 빈번합니다. 무엇을 위한 현장체험학습인지 모르겠습니다.
    다섯째, 인솔교사 책임의 극대화입니다. 교사가 원하고 원해서 가는게 아닙니다. 이미 전년도에 교육과정 안에 현장체험학습 추진이 확정되어 있는데 업무를 맡은 교사는 진행을 해야하는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변수에서 일어나는 사고의 책임은 교사 개인이 짊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개선방안

    1. 현장체험학습 폐지입니다. 요즘은 교통이 발달하고 가족형 여가활동이 활성화 되면서 학교에서 가지 않아도 많은 가정에서 현장체험학습 장소를 이미 다녀온 곳이 대부분입니다. 만약 가정형편상 다녀 오지 못한 학생들은 가족동반 교외 체험학습 쿠폰을 제공하며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다녀오는게 스쳐지나가는 체험학습이 아닌 깊이 있는 체험학습이 될 것같습니다.
    2. 폐지가 어렵다면 교사에게 선택권이 주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학부모들에게만 수요조사를 하는게 아니라 교사들에게도 의견을 물어 교사의 반대가 있다면 진행이 멈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강제 책임을 교사에게 주면서 교사의 의견을 경청해야 건강한 교육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3. 현장체험학습 상황에서의 구체적인 메뉴얼이 없습니다. 운영에 대한 메뉴얼은 있지만 활동에 따른 세부적인 지침이나 메뉴얼이 없이 인솔교사의 순간적인 판단과 대처 능력에만 의존한다는게 언제든 사고를 직면할 수 있다는 한계가 지금의 현장체험학습 시스템에 있습니다.
    4. 모든 학습 최소 2명의 인솔교사가 필요합니다. 한 명은 앞에 서고 한 명은 뒤에서 학생들을 관리할 수 있는 최소한의 인원은 지원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안전하고 교육적인 현장체험학습이 될 수 없으므로 체험학습 자체를 금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대효과

    1. 학생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
    2. 교사들의 안심 교육활동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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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댓글 11
지금은 없는 계정 2024.06.0311:14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안전사고 예방은 중요한 사한이긴 합니다만... 학부모로서 선생님들의 생각이 그렇다면 없어지는 것에 찬성을 할 수도 있습니다. 저도 4학년, 6학년 자녀에게 이 부분에 대해서 의견을 물어보았습니다. 부모님과 같이가는 여행도 좋지만... 친구들과 선생님과 함께 가는 것에 대한 즐거움과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다행히 저희 두 자녀는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고요.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고 좋은 추억이였다며 가기 전날과 다녀 온 후에도 이야기를 합니다. 더불어 현장체험학습은 학교 교육의 일환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체 활동시 일어날 안전 사고들에 대해서 배우고 준비하는 등의...
na******* 2024.05.3115:43
학생 동의 뿐만 아니라 학부모, 교사 동의도 각각 진행한 후 모든 구성원의 동의가 기준 이상일 때 추진하여야 합니다.
지금은 없는 계정 2024.05.3114:04
현장체험학습 폐지에 찬성합니다.
혁신사랑 2024.05.3016:40
기존 교사제도는 문제가 너무 많습니다. 교사제도 다시 설계해서 방과후강사처럼 솔선수범하는 계약직 교사들을 학교단위로 채용하고 해고하는 제도로 바꾸어 주세요. 기존교사들도 재평가해서 계약제로 변경처리해주세요. 방학월급 폐지 바랍니다.
na********* 2024.05.3012:43
현장체험학습.. 너무 현타옵니다!!
교사 혼자 인솔하기 너무 힘듭니다!!

안전사고의 책임을 교사에게 묻는것. 가혹합니다.!
현장체험학습은 너무 시대착오적 제도이며.
이는 가정에서 충분히 대체될 수 있기에 없어져야합니다!
na********* 2024.05.2912:11
고의적인 과실이 아니면 교사에게 책임을 묻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밖에서 일어나는 개인 일탈에 의한 문제를 안전 지도 미흡으로 걸고 넘어지면 야외활동에서 그런 사고가 생기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본인 자녀 한 명도 순간 사고가 나는데 20명이 넘는 인원을 교사 한 명이 보고 있는 상황에서 과한 책임을 묻고 있습니다.
지금은 없는 계정 2024.05.2710:42
기본은 '안전'은 남이 지켜주지 않는다. 내가 지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게 학생들 머리에 올바르게 들어가야 합니다. 그 다음에 그 안전을 확인하는 의미에서 체험학습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문제는 옆 나라 일본에서는 거의 일어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지진 때문에 항시 안전에 대한 올바른 개념이 잡혀 있기 때문입니다. 지진 때문에 전체적인 안전의식이 수준이 다릅니다. 당장 한일간을 오가는 배를 타봐도 타자말자 짐 풀어놓고 지 할 거 바쁜 한국인과
배에 타서 비상구 확인, 안전 수칙 시청부터 하고 있는 일본인이 현격하게 차이가 났습니다. 그게 심지어 세월호 터지고 1년 뒤임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이게 항상 그런 재난 위험이 있는 나라라서 안전에 대한 기본 개념이 잡혀 있고, 그렇지 않은 차이인 것입니다.

결국 안전이 뒷받침 되어야 뭐든지 할 수 있는데, 그 안전은 '남이 절대 지켜줄 수가 없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togethersch 2024.05.2622:28
현장체험학습 중 돌발 상황에 대한 교사들의 순간적인 판단과 대처 등이 거대한 책임의 부메랑으로 돌아올 수 있는 지금의 현실에서, 교사들은 현장체험학습 인솔에 대해 부담스럽고 머뭇거릴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kadgerrdjdbeksnd 2024.05.2616:33
현재 한국사회와는 안맞는제도입니다
얼마나 많은 학생들이 죽어야 체험학습이
사라질까요? 두렵습니다
khiy2k 2024.05.2513:00
체험학습을 위한 행정 소요가 너무 많습니다. 학생, 학부모 참석 여부 조사, 학운위 보고 및 통과, 사전답사, 학생/ 교사 안전교육, 버스 및 장소 계약, 예산 정산, 미참석 학생 잔류 계획, 지원 교사 수업 교체 및 보강 등. 무엇보다 힘든 것은 대부분 1년 전에 미리 처리가 이루어져야 하고 일정, 장소 등의 수정이 필요하면 위의 단계를 기간 내에 다시 밟아야 합니다. 요즘 숙박형 체험학습은 학생 성교육, 소방관을 초청해 교사의 안전교육을 다시 받아야 하고 보조 진행요원을 안전관리원 등을 섭외해 같이 가야 합니다. 저희 학교는 숙박형 체험학습 후 진행요원, 버스 운전사 분들의 언행과 돌발 행동으로 민원 처리를 하고 있습니다. 담당자들은 없던 병도 생깁니다. 개선이 시급합니다.
지금은 없는 계정 2024.05.2508:53
1. 현장학습 폐지 -> 영유아 가족형 개인적인 여가활동과 초중고 학생들의 학교생활등 단체활동의 차이점이 없을까요?

@@ 영유아 가족형 개인적인 여가활동
가족 양육자 애착형성및 신뢰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현재 운영하고있는 어린이집 유치원 학원등 영유아 현장 체험학습을 아예 가지말라는게 아닙니다.
영유아기때 대근육발달 신체활동은 중요합니다.

현장 교육체험시설이 좀더 영유아 환경에 맞게 안전한 교육체험시설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것이죠.
( 영유아 현장 교육체험시설 안전관리및 시설평가등 목적성 관리 추적및 업그레이드 상향 필요 )

@@초중고생 -> 개별중심 활동,단체활동
초 중고생에 맞는 체험활동과 개별중심, 단체활동등 필요한 현장체험 학습에 맞는 적절한 실내 실외 활동 현장 교육체험시설이 충분하게 있어서 대기시간없이 즐기고 오면 좋겠습니다.


( 가족체험하면되니까 학교에서의 현장학습 메뉴얼도 없는 체험을 가지말자라는 의견은 동의하지않습니다 . 가족체험도 중요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발달을 위해 목적성 교육 현장체험학습도 적절하게 둘다 필요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