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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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생

    재수/n수생 정시 및 수시 유입 비율 해결책을 고심 부탁드립니다

  • 2023.11.20
    4109
  • 교육주제 : 교육행정(키워드 :)
    관련지역 : 서울 > 마포구
  • 현황 및 문제점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2024 수능을 치른 현역 고3입니다.
    수능을 치르기 전부터 이번 수능에는 재수생이 아주 많을거라는 주변의 이야기에 부담을 많이 받았습니다.
    몇 년전 수능의 방향과는 달리 사고력 요구보다는 엉덩이 싸움, 즉 누가 더 오래 앉아있냐의 싸움이 된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수능에서 출제되는 문제 스타일이 이렇게 지속된다면, 상대적으로 오래 수능을 대비해온 재수생/n수생들이 유리해지는 싸움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수능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입니다. 엉덩이 싸움을 잘할 수 있느냐를 묻는 시험이 아닙니다. 사고력을 묻는 문제를 출제해 주십시오.
    재수생의 비율은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수시에서 자기소개서가 폐지되면서 비교적 부담감이 덜해져 주변 대학생들이나 재수생들도 수시 재수를 많이들 한다고 들었습니다. 이런 현상으로 주변 친구들은 하향으로 지원한 수시에서도 예비번호를 받거나 심지어는 탈락하게 되어 매우 큰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학생들의 스트레스 원인 부동의 1위는 학업에 대한 압박감이라고 확신합니다. 교육청 관계자분들께서도 이를 잘 인지하고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근본적인 것을 해결하면 부차적이고 표면적인 문제들은 차차 해결됩니다. 근본적인 시스템을 제발 바꾸어 주십시오)
    나이, 신분, 처지에 관계없이 교육의 기회를 열어둔다는 명분 아래 가장 우선해야 할, 제때 기회를 잡기 위해 지금 이 시각 누구보다 피 터지게 공부하고 있는 고등학교 3학년들의 처지를 생각해주시지는 않는 것인지요. 올해 입시를 직접 겪으며 요즘 부쩍 든 생각을 건의드렸습니다.

    개선방안

    2가지 방향을 제안드리려 합니다.
    1. 현재 시스템을 유지하되 (수능 응시 제한 X) 재수생과 고3을 분리하는 방향
    재수생은 수능에 있어 환경적으로 압도적으로 유리합니다. 고3 학생들은 학교생활을 하며 수행 평가, 중간/기말고사, 교우관계 등 하루의 반나절 이상을 학교생활에 할애할 수밖에 없습니다. 반면 재수생들은 대부분 졸업생들이기에 학교에 할애할 시간을 수능 공부에 할애할 수 있습니다. 현재 수능에 출제되는 문제 방식이 사고력 요구보다는 엉덩이 싸움에 가깝기 때문에 최근 몇 년들어 수능에서 재수는 필수, 삼수는 선택이라는 말까지 듣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재수생이 유리한 싸움인 것은 사실이기에, 고3들의 압박감은 커질 수 밖에 없고, 입시에 실패한 고3들은 결국 재수생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의대 쏠림 현상이 심한 요즘 재수/n수 증가 현상은 더더욱 늘어날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상대평가 시스템에서 재수생이 유리할 수밖에 없기에, 재수생들의 수능 응시 기회를 제한하지 않되, 고3들과 재수생들의 평가 방식을 분리하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고3은 고3끼리, 재수/n수생들은 재수/n수생들끼리 서로에게 영향을 끼치지 않고 수학에서의 '독립사건' 처럼 시험을 치르는 게 맞다고 봅니다. 다소 실현하기에 부담이 있는 제안이지만, 한 번 더 수능에 응시할 기회를 갖는다면 이러한 것은 조금은 감안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가만히 있던 고3들은 무슨 죄인지 생각해주십시오. 현 시스템은 재수생들을 계속 낳을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2. 재수 응시 기회를 졸업후 3~5년 정도로 제한하는 방안
    의도 및 목적은 위와 같습니다.

    + 엉덩이 싸움보다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제를 출제해주십시오

    기대효과

    고3은 고3끼리, 재수생들은 재수생들끼리 정정당당하게, 서로가 서로에게 영향을 받지 않고 자신의 할 일을 오롯이 해 나가며 부담이 덜한 수험생활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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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댓글 9
la**** 2023.11.2420:53
그리 좋은 해결책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지금은 없는 계정 2023.11.2415:29
동의합니다.
hasunsaeng 2023.11.2311:14
여러 방면의 고민이 필요하겠네요..
ta********* 2023.11.2113:59
검정고시를 보고 수능을 치는 학생들이 애매해질 것 같습니다만... 아무튼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보입니다.
ja***** 2023.11.2015:49
제도적으로 매우 어렵지만, 대학 전형에 재수생 전형을 만드는 방법등을 고려해보면 좋겠습니다.
db******** 2023.11.2014:56
형평성도 생각해봐야할듯한 문제인것같습니다.
U144000 2023.11.2014:12
학생의 입장에서는 진학이고 대학의 입장에서는 선발인 경우라 그것도 고려해야하고 참 복잡하네요. 얼마나 공부했는지 평가하는 것도 있지만 대학은 기준을 세워서 지원자 중에서 선발해야 하니까요. 부모 등에 없고 스펙 쌓기하는 사람들 때문에 부작용이 강조되며 다시 수능 정시를 확대하자는게 현재인거고 사교육비 절감하라는 목소리에 수능 문제 출제 방식과 출제자에도 변화가 온 상태가 지금인거죠. 어떤 제도이든 유리한 사람들이 생기고 불리한 사람이 생기는데 어떻게 해나가야할 지 함께 고민해봐야겠네요.~!
괜찮은선생님 2023.11.2014:07
동의합니다~
지금은 없는 계정 2023.11.2009:54
공감입니다 하지만 기회가 균등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실현은 쉅지 않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