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제안

교육정책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고 소통하는 공간입니다.

  • 교원

    [출결개선안] 교육부는 '개근거지'라는 말에 대해 대응해주세요.

  • 2024.11.05
    83012
  • 교육주제 : 일반(키워드 :)
    관련지역 : 전국
  • 현황 및 문제점

    개근거지라는 신조어가 언론을 통해 드러나면서 우리 사회에 많은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성실함과 학교 출석에 대한 자부심의 상징이었던 개근상이, 오히려 거지라는 조롱을 받을 정도로 출결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무너졌습니다. 더 나아가, 공교육 자체에 대한 위상 및 신뢰도가 떨어졌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교육부는 이에 심각성을 느끼고, 이 문제에 대해 전향적으로 대응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장에서도 요즘 출결이 많이 무너졌다고 느낍니다.
    담임교사들은 학생들이 그냥 귀찮거나 컨디션이 조금만 안좋아도 병결을 '통보'하는 현실을 그저 관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수많은 '인정결석' 제도로 인해 그러한 결석이 학생부에 드러나지도 않습니다.

    충실하게 학교에 등교하고, 몸이 조금 아파도 꾹 참고 성실하게 학교 프로그램을 이수하는 착한 학생들만 손해를 보고 있고, 우리 사회가 이러한 착하고 성실한 친구들에게 어떠한 보상 및 인정도 해주지 않는다고 느낍니다.

    이에 문제점을 느껴 정책 제안을 하게 되었습니다. 꼭 참고부탁드립니다.

    개선방안

    1. 인정결석 폐지
    사실 인정결석이란 말 자체가 모순 아닐까요?
    '결석을 해서 학교에 학생이 없는데, 학생부 상으로는 등교한 것으로 기록된다?'는 발상 자체가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 결석은 정말 결석으로 처리했으면 합니다. 그래서 정말 학교에 열심히 등교한 학생과 그렇지 못한 학생의 학생부에서 큰 차이가 드러나야 합니다.

    2. 출결의 대입 반영 비율 증가
    1번을 해결하고 나면, 이는 '대입'에 철저하게 반영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야 출석의 위상과 엄중함이 높아지고, 부자들도 개근을 목표로 학교생활에 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보다 더 높은 비율으로 출결 상황을 대입에 반영해야 합니다.

    3. 결석에 대한 소명은 학생이 직접 대학에 하게끔.
    물론, 사정이 있어 결석을 할 수는 있습니다. 따라서 그 사유가 정당한 경우, 이 부분을 대학에 직접 학생이 소명하여 대입에 불이익이 없게끔 해야 합니다. 면접 또는 서류 제출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대학 입학처에 소명하는 방식으로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기대효과

    - 학생들이 출석의 중요함을 깨닫고 책임감 있는 자세로 학교 생활에 임할 수 있습니다.
    - 성실하게 개근하는 학생들의 가치와 효능감을 높여줍니다.
    - 부자들도 개근상을 목표로 학교에 집중하게 됩니다.
    - 교사들 역시 학교에 좀 더 집중하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 학교생활기록부가 왜곡없이 좀 더 투명해집니다.
    - 대학에서도 성실한 학생들을 잘 뽑아갈 수 있습니다.

    물론 제가 제안한게 정답은 아니며, 더 좋은 다양한 방안이 많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부디 교육부에서는 출결에 대한 문제의식을 인지하여 전교사 설문조사를 하거나 현장조사를 하는 등, 이 부분에 경각심을 갖고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여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입력

0/1000

비방, 욕설, 중복글 등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게시글, 상업광고 등 내용에 성격과 맞지 않는 글은 삭제됩니다.

총 댓글 13
지금은 없는 계정 2024.11.1120:07
출결이 중요한 이유, 출석인정결석이라는 이상한 제도가 생겨 결석했지만 출석이라는 이상한 표현이 생긴 이유는 사회가 성실함을 출결로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개인이 출결의 가치가 적다고 생각하시는 것과 무관하게 대입에서 출결로 점수를 나눕니다. 그렇기 때문에 학부모들이 출결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학생부에 결석 표시가 되는 걸 거부하고 싫어하죠. 해외여행이나 유학은 가고 싶은데 결석 표시가 되니까 이런 이상한 출결제도가 생기게 된 겁니다. 술 마시고 운전했지만 음주운전이 아니라는....
사실 초중고 학교에서는 건강과 안전 상의 문제가 아니라면 출결을 파악하고 의미를 둘 필요가 별로 없습니다. 개근이 별로 중요한 게 아니라면 현행 방식대로 출석인정결석같은 모순적인 내용으로 기재하기 보다 학생을 결석과 출석, 조퇴, 지각 4가지로 나눠 기록하고 학생부에서 출결 관련 내용을 아예 제외하면 됩니다. 혹여 실종, 학대 상황에 대비해 나이스에 기록하되 학생부에 기재하지 않고 이유를 솔직하게 기재하는 게 낫겠습니다. 질병결석은 결석으로 표시하고 해외여행다녀온 출석인정결석은 출석으로 표시하는 것 보다요.
겨울쌤 2024.11.1013:16
언론에서 이 표현 자체를 안 썼으면 합니다.
지금은 없는 계정 2024.11.0811:29
동의합니다
아픈 학생은 결석, 놀러가는 학생은 출석인정이라는 게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일론머스크 2024.11.0810:26
동의합니다
화하하 2024.11.0810:23
추천합니다
ki****** 2024.11.0801:14
열심히 출석하는 아이가 왜 놀림을 받아야 할까요 이런현실이 넘 안타깝습니다.
na********* 2024.11.0708:54
놀러가면 출석인데 아프면 결석인 것부터 말이 되지 않습니다. 누구를 위한 인정결석인가요?
kadgerrdjdbeksnd 2024.11.0702:09
인정결석이 필요하다고 하는 교사는 아무도 없습니다
놀러갔다오먄 출석인정을 해주는게
비정상이기 때문이죠
khiy2k 2024.11.0611:36
반복되는 내용으로 그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성실한 학생들이 대우받는 제도가 필요합니다.
togethersch 2024.11.0521:16
인정 결석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조속히 진행되길 기대합니다.
불곰쌤쌤 2024.11.0520:13
출결의 중요성을 되살리기 위한 제안에 깊이 공감합니다. ‘개근거지’라는 표현이 등장할 만큼 성실히 학교에 출석하는 학생들이 인정받지 못하는 현실은 우리 교육 체계의 변화를 필요로 하고 있다고 느껴집니다.

1. 출석인정결석의 폐지와 출결의 공정한 기록은 성실한 학생들에게 공정한 평가를 제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모든 결석이 학생부에 투명하게 기록된다면, 출석의 가치가 자연스럽게 높아질 것입니다.

2. 출결을 대입에 반영하는 비율을 높인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보입니다. 출석의 중요성을 강조하여 학생들이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학교생활에 임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3. 결석에 대한 소명을 학생이 직접 하도록 하여 대입에 반영하는 방식도 현실적이고, 스스로 출석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이 제안들이 반영된다면, 성실히 학교에 출석하는 학생들의 가치가 높아지고, 학생부의 신뢰도 역시 강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교육부가 이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정책적인 개선을 모색해 주길 바랍니다.
6학년2반선생님 2024.11.0518:18
열심히 하고 성실하는 학생들이 대우 받는 사회가 되어야 합니다. 인정결석에 대한 제도 개선에 대한 요구는 지속적으로 있어 왔고 많은 선생님들이 공감하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이 부분 개선되기를 바랍니다. 추천하고 갑니다.
지금은 없는 계정 2024.11.0513:10
개근 거지라는 말은 어처구니가 없는 이야기지만, 굳이 그렇다고 해서 개근을 장려 독려하는 것도 이상합니다. 학교는 와야하는 목적이 있어서 와야 하는 목적기관이고, 당연히 그 목적을 더 잘 수행하여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해야 정상이지 무조건 학교에 오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면 이건 거꾸로 학교가 세워진 목적에 완벽하게 위배되는 것에 불과합니다.
반대로 개근 거지라는 이 말이 생긴 이유도 조금 넓게 보면 바로 이 문제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애초에 이런 어처구니 없는 생각을 하는 자체가
학교가 뭐하는 곳인지도 모르는 무식함에서 비롯된 말이기 때문입니다.
당연히 인정결석도 똑같은 것입니다.

저는 그 성실함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사실 성실한 것을 싫어하는 사람은 누구도 없지만
문제는 본질을 호도하고 내미는 게 그 성실함이기에 이것은 잘못된 것에 불과하기 때문이죠.
학교는 와야하기 때문에 오는 곳이 아닙니다. 심지어 의무교육기관이라고 하더라도 당연히 와야해서 오는 것이 아니라 그 이유가
법에 분명하게 명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