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제안

교육정책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고 소통하는 공간입니다.

  • 교원

    학생, 학부모로 인한 병가시 정신과 진단 받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교직 특수성을 고려한 대책을 내주세요.

  • 2024.11.07
    15548
  • 교육주제 : 일반(키워드 :)
    관련지역 : 전국
  • 현황 및 문제점

    올해 1학기 중간에 학교폭력 강제 조치로 저희반에 오게 된 아이때문에 극심한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애들 때리는데 그 학생 엄마는 자긴 포기했으니 연락하지 말라고하고 연락이 되지 않으니 학부모들은 교사인 저에게만 불만을 토로합니다. 매일 매일 민원에 시달리며 스트레스로 잠을 못자고 아침마다 심장이 두근거리는 등 몸이 급격히 안좋아져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식도염과 위염약으로만 버텨보려했으나 도저히 안되겠어서 11월인 이제야 정신과 방문했습니다. 그런데 스트레스 장애로 보이지만 최소 3~6개월 상담 이후에나 진단서를 써줄수있다고 합니다. 정신과는 원래 단기간에 진단서를 낼 수 없다고 합니다. 3개월 후면 학기가 끝납니다. 저는 당장 지금 너무 휴식이 필요한데 병가도 들어갈수 없는 것입니다. 학기중 연가도 허가되지 않고 병가도 쓸 수 없으니 이래서 교사들이 죽음을 선택하는구나 싶네요.

    개선방안

    교직 특성상 3개월, 6개월 뒤에나 진단서가 나오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교사가 장기간 고통받아온 상황을 소명할 수 있을 경우 병가를 사용할 수 있게 해주세요. 당장 개선이 되지 않더라도 교사들을 위한 지원 방안에 이 부분이 꼭 고려되면 좋겠습니다.

    기대효과

    정말 아프고 힘든 교사들이 진단서가 나올때까지 버티다가 죽음을 선택하게 되는 일이 없게 해주세요.

댓글 입력

0/1000

비방, 욕설, 중복글 등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게시글, 상업광고 등 내용에 성격과 맞지 않는 글은 삭제됩니다.

총 댓글 8
su******* 2024.11.1416:31
동의합니다.
겨울쌤 2024.11.1013:14
왜 안 되는 걸까요.. 동의합니다.
khiy2k 2024.11.1000:32
동의합니다
na********* 2024.11.0808:54
공감합니다.
지금은 없는 계정 2024.11.0808:47
그 학생의 행동 문제를 '누구'의 탓으로 돌리지 않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그렇게 해야 그것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받지 않습니다. 3자가 문제라고 생각해도 그 스트레스는 없어지지 않지만, 이 제도가 얼마나 무식하고 멍청하며, 구성원들이 얼마나 무식하고 멍청한지 깨닫게 되면 스트레스는 많이 줄어들 것입니다. 다만 문제는 그게 아니란 점입니다. 내가 스트레스를 안 받는 게 문제가 아니라, 더 직접적이고 황당한 것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아동학대와 같은 어처구니 없는 것들. 그것만은 아무리 교사가 올바르게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대처해도 어떻게 할 수가 없다는 점이죠. 물론 이것도 어쩔 수 없는 불합리함이긴 합니다. 그만큼 소위 국민이 개돼지라서 벌어지는 일이니까요. 이건 마치 천년 전 내가 태어났을 때 나만 이렇게 올바르게 현대인의 사고의식을 가지게 된다고 하더라도 그게 어떻게 될 수 없는 것과 동일한 이야기에 불과합니다. 다만 시대에 맞게 지금은 제도가 수정되어야 하는데도, 대부분이 '배우지 않아서' 무식하고 멍청한 개돼지에 불과하여 그럴 수 없다는 것은 분명한 또 다른 현실인 것이죠.
그리고 결국 중요한 건 병가가 문제가 아니라는 거죠. 누군가는 그 위치에서 고통받게 되는 것이니까요. 누군가는 그 위치에서 고통받는다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병가 제도는 누군가는 고통받으라는 이 명제를 인정하는 것에 불과한 것이고.

물론 다른 의미에서 정신과와 관련된 병과는 수정이 되어야 하는 것은 맞을 것입니다.
na********* 2024.11.0807:46
긴급 병가제도 마련해주십시오!!
na********* 2024.11.0723:07
긴급 병가 제도 필요합니다. 교육부 행정직은 남일이라고 무시하지 말고, 대책을 마련하세요!!
togethersch 2024.11.0722:50
해당 내용에 공감합니다.
정말 긴급한 경우에는 병가나 휴직을 적극적으로 쓸 수 있는 제도가 뒷받침된다면 가슴 아픈 일이 보다 적어질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