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제안
교육정책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고 소통하는 공간입니다.
과정중심평가에 알맞은 교육제도가 필요하다.
- 2024.11.2653846
- 교육주제 : 초중고교육(키워드 :)관련지역 : 전국
현황 및 문제점
헌법 제 31조에 따르면 모든 국민은 능력에 따라 균등한 교육의 권리를 가진다고 나옵니다.
그리고 이러한 헌법 및 자유 기조의 국민 교육에 따라서 요즘 학교의 기본이 된 것이 과정중심평가입니다.
하지만 막상 과정중심평가가 이루어지기에는 학교의 제도가 너무나 안 맞습니다.
잠깐 과정 중심 평가에 대해서 핵심을 옮겨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우선 과정 중심 평가는 결과 중심 평가와 대비되어 나타난 용어이다. 과정 중심 평가는 미래사회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현재 교육 평가의 문제점에서 출발한다. 이는 ‘과정 중심 평가’ 용어가 사용된 초기 출처들을 통해 알 수 있다. 초기 출처들 중, 창의인재 육성을 위한 학생평가 정책 연구(김순남 외, 2013)에서 ‘과정 중심적 평가’라는 용어가 사용되었다. 이 연구에서 ‘과정 중심적 평가’는 창의적인 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암기위주나 정답 찾기 등 결과 중심의 평가 방식에서 문제 해결 과정을 중시하는 평가로 전환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는 학생이 지식을 알고 있는지에 대한 여부를 평가하는 것을 결과 중심적인 평가로 본데 비해, 학생의 문제 해결 과정에 중점을 두는 것을 과정 중심적 평가로 본다. 이처럼 과정 중심 평가는 현재의 학교 교육의 평가가 결과 중심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이에 대비되는 평가로 과정 중심 평가를 바라보는 것이다.
이처럼 과정중심평가는 '문제의 해결 능력'을 중요시 하는 평가입니다. 이건 그저 애가 다양한 활동을 하거나, 혹은 태도가 좋은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학교 교육의 제도상 이걸 제대로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엉망이 됩니다.
과정중심평가의 활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과정 중심 평가는 학생이 아는 과정을 평가의 대상으로 포함시킨 동시에 평가 결과 활용 범위를 확장하고 평가를 학습의 도구로 사용한다. 이 특징은 개정교육과정 총론(교육부 고시 제2015-80호, 2015. 12. 01)의 ‘교육과정 구성의 중점’ 중 ‘라. 학습의 과정을 중시하는 평가를 강화하여 학생이 자신의 학습을 성찰하도록 하고, 평가 결과를 활용하여 교수·학습의 질을 개선한다.’에 잘 나타난다. 평가 결과 활용 범위의 확장은 평가 결과를 점수 산출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교수·학습의 질을’ 개선하는 데 사용하도록 하는 것이다. 학습 도구로서의 평가는 ‘학생이 자신의 학습을 성찰하도록’ 하는 것과 연관된다. 과정 중심 평가는 학생이 배운 것을 평가하는 학습 결과에 대한 평가(assessment of learning)를 넘어 평가의 결과를 ‘교수·학습 질 개선’ 또는 ‘교수·학습 방법 개선’을 위해 사용하도록 하여 학습을 위한 평가(Assessment for learning), 학습으로서의 평가(Assessment as learning)로 평가 패러다임을 확장한 것이다.
즉 올바른 과정 중심평가는 너무나 당연하지만, 평가가 곧 수업입니다. 즉 진단도 총괄도 아닌 형성 평가가 가장 어울리는 것입니다.
그러나 학제의 시스템은 진단과 총괄만이 존재할 수 있을 뿐, 형성 평가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런 가장 큰 문제점은 단 1가지에 존재합니다.
학제가 오로지 시간에 매여 있기 때문입니다.
형성은 헌법에 따른 학생의 능력에 따라 극명하게 달라지는 평가입니다.
또 '문제 해결 능력'은 '지식'과 달리 단순 주입으로 가능한 것이 아닙니다.
그런 이유로 반드시 형성평가는 차이가 일어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학교는 그 차이를 아예 인정하지 않습니다.개선방안
요즘 학교에서 문해력이란 말로 자주 화두가 되는 것이 바로 한 학년에 7살 차이가 난다는 말입니다.
이 말 역시 형성평가의 개념, 과정중심평가의 개념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문제가 드러나는데도, 이걸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전무합니다.
과정 중심평가에 맞는 학제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저 수업일수 191에 맞춰서 배워야 할 것을 쪼갭니다. 이러면 과정중심평가는 들어설 자리가 아예 없습니다.
과정 중심 평가는 필연적으로 빠른 사람은 빨리 끝나고 느린 사람은 늦게 끝납니다.
누군가는 먼저 친 평가에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이고, 그러면 이 사람은 평가에서 학습할 것을 찾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런 탓에 과정 중심 평가는 아예 들어 설 수가 없습니다.
마지막에 과정 중심 평가를 도입하면 실패한 학생은 그대로 다음 학년으로 넘어가고, 그 이전에 도입하면 반드시
먼저 합격한 학생의 문제가 남기 때문입니다. 이는 학생의 분포를 무시한 '무식한 시간제'의 학제 때문입니다.
이 학제가 도입되던 때는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과정 중심평가'는 그 당시는 없는 개념이고
'우리는 민족 중흥의 역사적 사명을 띠고 이 땅에 태어난' 시절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매번 지겹게 나오는 게 이 평가를 통한 학습인데, 이걸 하려면 교사가 힘들고 스스로 자폭하는 길을 가야 합니다.
평가를 우수하게 합격한 아이는 자유를 줘야 하고 나머지 아이는 반발을 달래면서 힘들게 해야 하기 때문이죠.
무엇보다 학제가 안 맞으니 대부분 익숙해져 있는 학제에 대한 반발이 매우 심하여 나머지 학생들에게 심각한 위해를 입힙니다.
대부분의 학생은 시간에 따라 공부하고 나중에 적당히 대충 시간 남겨서 한 두시간 책걸이 하는 게 기본으로 알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과정 중심 평가는 그런 일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평가에서 학습할 것을 찾아야 하기 때문에
당연히 학생들은 그 진도가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이런 짓을 안 시키거나, 혹은 그에 맞게 학제의 개변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저는 학제가 개변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간단한 두 가지 제안이 있습니다.
하나의 제안은 일단 시간 위주로 가되, 마지막을 매우 크게 남겨두는 것이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현행대로 하지만 마지막에 12월 정도는 오로지 과정 평가의 기간으로 하는 것입니다.
만약 학생이 매우 뛰어나게 잘 했다면 그 학생은 12월은 온종일 자유가 되어야 합니다.
그 학생에게도 더 알맞은 배움이 주어지며 좋겠지만, 그렇게 까지 할 제도의 마련은 불가능에 가까울 것입니다.
게다가 모든 것을 다 잘했을 확률도 높지 않고, 결국 학제, 즉 과목마다 이 수치는 달라지니 일괄적으로 할 수도 없습니다.
이는 학생의 배움의 자유라는 면에서도 중요하지만, 당장 다른 과정 중심 평가의 핵심인 평가를 통한 학습에 더 집중할 수 있게 합니다.
아닐 경우 이런 학생들이 거꾸로 학습에 심각한 방해를 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하나의 방법은 진짜로 과정 중심 평가에 맞게 하는 것입니다.
이러기 위해서는 지금의 시간제 과정을 아예 박살 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 교사는 학생의 개별 과정을 전부다 파악하고 도와줘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렇게 될 때는 필연적으로 교사의 수가 늘어나야 합니다. 교사 혼자서 20명의 개별적 학습을 하는 것은 불가능 하니까요.
과정 중심 평가일 경우는 역으로 학생 수는 많을수록 좋습니다. 담임제처럼 1명이란 고정관념으로 나누어 1반에 5명을 할 수도 있지만
1반에 20명이고 교사가 4명인 경우가 훨씬 효율이 높습니다. 학생들 역시 '교사 1명의 고정관념'을 탈피하게 되어서 압도적으로 좋은 환경을 가질 수 있게 됩니다. 궁극적으로, 본질적으로 과정중심평가는 이러한 환경만을 인정하는 것에 가깝지만 사실 변화는 매우 어려울 것입니다.기대효과
항상 문제는 뭐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하라고 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는데 있습니다.
그러나 과정 중심평가는 항상 중요하니 지겹게 떠드는데, 그 본질은 아는 사람도 잘 없고 심지어 강사라는 사람이
근본적으로 문제 해결력을 갖춘 학생을 어떻게 할거냐는 질문에 대해서 대답도 못하는 수준입니다.
분명히 그 근본은 정말로 중요한데도, 그게 현실적으로 피부로 와닿지 않으니 마치 그저 모르는 사람의 돈벌이 같은 게 되버리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까닭은 어디까지나 변해가는 사회에 대한 미래 대처라는 것이 문제이고, 핵심입니다.
성취기준이 나오는 까닭 역시 이 성취기준은 문제 해결 능력의 간단한 제시이고, 이를 평가를 통하여
계속해서 기르라는 것이 핵심입니다. 물론 '근본적인 것'에 비하면 이 나라는 좀 이상해지긴 했지만...
결국 그렇게 억지로 과정 중심 평가를 해가면서 학생을 배우게 하는데 항상 문제는
제일 과정 중심 평가를 잘 통과한 학생들이 결국 가장 문제가 된다는 아이러니 입니다.
항상 배우고 싶어하는 학생들의 열정은 교사가 이길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그렇다면 그들을 억지로 붙잡고 있는 척 할 게 아니라 얼마나 올바르게 풀어주고
다른 학생들에게도 본보기를 삼아야 하는게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당장 학제는 그것이 불가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것이 없어져야 최소한 우리가 미래를 기댈 희망이 만들어집니다.
솔직히 애 낳는다고 미래가 달라진다? 그 애가 제대로 교육을 받고 자라야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그것도 어디까지나 제도가 맞아야 가능한 이야깁니다.
까놓고 말해서 500년전 전제 왕조의 시대에 그 교육으로 제대로 된 사람이 나오겠냐 싶다면
지금의 교육제도는 얼마나 다른지도 살펴봐야 하는 것이죠.
총 댓글 6
2024.12.0508:41
평가에 대한 대대적인 수정이 필요합니다. 지금 교육부에서 추구하는 과정중심평가는 사실 현실적으로는 실시가 불가한 면들이 여럿 있습니다. 입시위주의 현재 상황과 과정중심평가는 어울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2024.11.2806:45
IB도 겉보기에는 좋죠
그 이론과 방향에 교육을 전공한 교사라면 빠져들수 밖에 없죠
근데 현실은 어떤가요? 본질에 근접할수 있나요?
한국식 반은 행정 반은 교사인 상태로
외국의 교사들처럼
그날그날 교육을 준비하고 그날그날 교육을 피드백하고 방향설정하는게 가능한가요?
제대로 IB를 할거니 거기에 맞는 환경 맞춰달라면
교육부 행정직 비교과 국회의원 이권단체 다 들고 일어나서 반대할겁니다 그들은 학교에서 교사가 교육보다는 본인들일을 대신해주기 바라니까요
그 이론과 방향에 교육을 전공한 교사라면 빠져들수 밖에 없죠
근데 현실은 어떤가요? 본질에 근접할수 있나요?
한국식 반은 행정 반은 교사인 상태로
외국의 교사들처럼
그날그날 교육을 준비하고 그날그날 교육을 피드백하고 방향설정하는게 가능한가요?
제대로 IB를 할거니 거기에 맞는 환경 맞춰달라면
교육부 행정직 비교과 국회의원 이권단체 다 들고 일어나서 반대할겁니다 그들은 학교에서 교사가 교육보다는 본인들일을 대신해주기 바라니까요
2024.11.2800:16
지금 교육계에서 과정중심평가.. 참 어려움이 많습니다. 과정중심평가를 제대로 하려면 교사들의 고생이 엄청나질 것인데,
그걸 시도하는 노력 중 하나가 IB 아닐지요.
IB의 평가를 살펴보시고 확산이 필요할지에 대한 생각을 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걸 시도하는 노력 중 하나가 IB 아닐지요.
IB의 평가를 살펴보시고 확산이 필요할지에 대한 생각을 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2024.11.2710:30
큰 관점에서 시간제 타파나 과정중심이 중요하다면 그에 따른 교사증원 또한 이어질 필요가 있다는걸 한번 생각해볼 문제같아요
2024.11.2619:05
한국 학교환경에서 과정중심평가라는 걸 시행한다는게
좀 말이 안되요 물론 하면 좋겠지만 만화같은 이야기
한국은 교사가 교육만하는 일반적인 형태가 아닙니다 수업과 생활지도, 범죄대응, cctv 학교인터넷선 관리 기관내의 다른 공무직과 직원들 교육 , 기관의 안전대책 등 학교기관행정의 대부분을 시행하고 있는데
무슨 과정중심평가입니까 또 학생수가 20명~30명인데 가능한가요?
과정중심평기가 무슨 장난도 아니고 이런 환경에서는 그냥 흉내만 내라는거죠
좀 말이 안되요 물론 하면 좋겠지만 만화같은 이야기
한국은 교사가 교육만하는 일반적인 형태가 아닙니다 수업과 생활지도, 범죄대응, cctv 학교인터넷선 관리 기관내의 다른 공무직과 직원들 교육 , 기관의 안전대책 등 학교기관행정의 대부분을 시행하고 있는데
무슨 과정중심평가입니까 또 학생수가 20명~30명인데 가능한가요?
과정중심평기가 무슨 장난도 아니고 이런 환경에서는 그냥 흉내만 내라는거죠
2024.11.2616:55
글 쓰는 법을 좀 연마하고 제안이든 토론이든 열어주시죠
여기가 두서 없는 당신 의식의 흐름 늘어 놓는 곳도 아니잖아요
여기가 두서 없는 당신 의식의 흐름 늘어 놓는 곳도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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