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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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생

    교과서 속 용어 설명 부록의 추가를 제안합니다

  • 2024.12.29
    4446
  • 교육주제 : 초중고교육(키워드 :#교과서#한자)
    관련지역 : 전국
  • 베이지 파랑 심플한 플리마켓 전단지_20241229_225014_0000.pdf
  • 현황 및 문제점

    저는 현재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입니다. 제가 인식한 문제점은 교과서 속 용어에 대한 설명이 충분치 않다는 것입니다. 여러 과목 수업 시간에 공통적으로 선생님들께서는 새로운 용어를 가르쳐주시며 단어를 이루는 한자나 배경을 알려주십니다. 저 또한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준비하면서 단어의 의미를 정확히 알기 위하여 사전을 수시로 사용했습니다. 주변을 살펴 보아도 단어의 뜻을 질문하거나 따로 찾아보는 학생들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교과서에 단어의 구조나 어원이 조금 더 상세하게 있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제안서를 작성하는 이유는 그 뿐만은 아닙니다. 저는 초등학교부터 중학교까지 학교에서 한자 교육을 받았었습니다. 그러나 고등학교에 올라오자 실생활에서 한자를 볼 일은 급격히 줄어들었습니다. 그렇다 보니 한자를 점점 잊어간다고 느꼈고 중학교까지 배운 지식을 활용할 곳이 많지 않아 안타까웠습니다. 한자 교육의 목적 중 하나는 언어생활에서의 활용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한자를 알아도 표기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어떤 단어에서 쓰이는지 직접 일일이 찾아보지 않으면 알 방도가 없습니다. 문맥을 통해 파악하는 것에도 동음이의어가 많기 때문에 한계가 있습니다.

    학생이 가장 쉽게 글을 접할 수 있는 곳은 교과서입니다. 따라서 저는 교과서를 통해 학생들이 지식을 활용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개선방안

    교과서 단원 중간중간 마다 핵심 단어를 정리한 부록을 싣는 방안을 제안하고 싶습니다. 추가로 단어의 어원을 다룬 삽화나 이야기도 더해진다면 단어의 구조에 대한 관심이 비교적 적었던 학생이더라도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어 좋을 것 같습니다!

    기대효과

    - 저와 같이 단어의 뜻이 궁금한 학생들이 한결 수월하게 정보를 찾을 수 있습니다.
    - 선생님이 설명하실 때도 부록을 활용할 수 있기에 용이할 것입니다.
    - 같은 한자가 쓰인 단어들을 배우며 단어들 사이 유기적인 의미 관계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 한자 지식을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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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댓글 6
mi******* 2025.02.1001:07
멋집니다. 저도 수업 시간에 학생들과 단어 뜻을 찾는 수업부터 시작해보아야겠습니다.
시쓰는맘 2025.01.0509:39
우와~ 학생이 이런 제안을 했다는 데어 감탄했어요. 공부하며 느낀 거라 그런지 더욱 공감이 되는군요!
togethersch 2025.01.0123:49
좋은 의견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안해주신 내용에 동의합니다.
realpdgy 2024.12.3019:20
개념어가 중요한 사회, 과학 과목 등의 평가원 교과용도서 검인정기준과 관련하여 고려해볼 수 있겠으나, 보조 자료를 탑재하라는 수준의 매우 구체적인 규정을 포함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학생 수준을 고려하여 어느 범위까지의 단어를 포함해서 작성해야 하는지, 어느 정도로 자세히 설명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더욱 구체적인 합의가 수반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영해'라는 개념어 설명에 대해 다음과 같이 다양한 수준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영해
1. 영토에 인접한 해역
2. 한 국가의 주권이 미치는 바다
3. 한 국가의 주권이 미치는 바다로, 기점이 되는 기선으로부터 12해리까지의 영역.
4. 한 국가의 주권이 미치는 바다로, 기점이 되는 기선으로부터 12해리까지의 영역. 섬이 없는 해안의 경우 썰물때의 해안선인 통상 기선을 영해 기준선으로, 다도해의 경우 육지에서 가장 외곽의 섬을 이은 직선 기선을 영해 기준선으로 사용한다.

1, 2, 3, 4 수준 모두 틀린 설명은 아니지만 수준이 다른 설명이고, 어느 수준을 요구하느냐에 따라 자료의 양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3~4수준으로 설명할 경우 차라리 쉽게 풀어서 다양한 맥락과 자료를 바탕으로 교과서 원문을 작성하여 이해를 돕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또한 교육적인 측면에서 바라봤을때, 개념어의 뜻만을 단순히 설명한 것으로만 학습이 온전히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자세한 맥락과 상호작용까지 고려해야 깊은 이해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교과서 원문으로 공부를 하는 것이 타당합니다. 이런 요약 자료를 필수적으로 탑재하도록 하는 것이 오히려 깊은 개념 이해보다 간편한 자료에 의존하여 피상적인 이해를 유도하는 방향으로 공교육을 운영하도록 국가가 장려한다는 비판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이해에 대한 논쟁적인 부분이 있기 때문에 집필자들이 이런 이유로 자료 수록을 거부하는 경우 강제할 수는 없습니다.
khiy2k 2024.12.3011:09
문해력을 높이고 필요성을 높이자는 의미에서는 공감합니다.
학업을 통해 다양한 사례와 적용 방법을 공부하기 위해 수업 시간에 집중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불곰쌤쌤 2024.12.3009:17
안녕하세요! 😊 학생이 작성한 제안을 읽으며, 교과서에 대한 깊은 고민과 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에 감탄했습니다. 특히, 단어의 어원이나 구조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학습을 더 풍요롭게 하고자 하는 마음이 정말 멋집니다. 교과서를 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하려는 학생의 노력과 사고력이 돋보입니다!

그런데 학생이 말한 것처럼 어휘를 교과서에 추가하는 방안은 분명 많은 장점이 있지만, 생각해볼 부분도 조금 있는 것 같아요. 학생들마다 어휘력 수준이 굉장히 다양하기 때문에, 특정 단어를 자세히 설명하려다 보면 교과서의 양이 늘어나고, 정작 중요한 내용이 가려질 수도 있거든요. 😅

또한, 요즘은 스마트폰이나 디지털 기기를 통해 국어사전을 쉽게 찾을 수 있는 시대잖아요. 학생이 제안한 부록이나 삽화도 정말 좋지만, 이를 보완하는 방법으로 교과서를 제작한 출판사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교과서와 연계된 어휘 학습 앱이나 웹사이트를 제공한다면 훨씬 효율적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이렇게 해주면 학생들도 개별적으로 자신이 필요한 단어를 더 쉽게 찾아볼 수 있을 것 같아요!

학생이 제안한 아이디어는 교과서를 개선하고 학생들의 학습을 돕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생각해요. 이런 멋진 생각을 공유해준 점에 정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 많은 제안으로 우리 교육을 변화시키는 데 기여해 주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