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제안
교육정책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고 소통하는 공간입니다.
학부모 상담 주간, 담임 교사의 역할을 대체 어디까지...?
- 2024.05.307243915
- 관련지역 : 전국
현황 및 문제점
경기도에서 근무하는 중등교사입니다.
담임을 맡고 있는 학급의 학생들을 파악하고, 필요한 경우에 학부모 상담을 해야한다는 점에는 백번 동의합니다.
당연히 그렇게 해야죠. 그런데 담임은 한 사람인데 학급 학생은 30명, 상담해야 할 학부모는 10~20명인데
학부모 상담 주간 내에 수업은 수업대로 하고, 업무는 업무대로 하면서
동시에 학부모 상담까지 수십명을 전화상담, 대면상담을 어떻게 하란 말인지
도무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지금 대부분의 학교에서 수시 상담으로 바뀌고 있고
그로인해 꼭 필요한 경우에만 상담 신청하시는 경우도 많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학부모 상담 주간을 정해서 그 짧은 기간 내에 담임 교사에게 수십 건의 상담을 하도록
하는 학교들이 많습니다. 교육부에선 '학교에서 재량껏 수시상담으로 전환하여 진행하라'고 했다는
원론적 답변을 할 것 같습니다만 현장은 별로 달라진 바가 없습니다.
너무나도 담임의 희생을 강요하는 분위기와 시스템입니다.
학교에서 해야할 잡무가 정말 너무 많습니다.
학급당 인원수도 너무 많아서 솔직히 학생 개개인에게 다 신경을 쓸 여력이 없을 지경입니다..
담임은 1명인데 학생이 30명이고, 수업 시수는 20시수가 넘으면 (담임의 경우 추가 시수 있음)
어느 틈에 학부모 상담까지 하라는 건가요...ㅠㅠ 업무는 또 어쩌고요..ㅠㅠ
학급당 인원수 줄여야 합니다... 교사를 덜 뽑아선 안됩니다.
현실적으로 감당 가능한 업무를 주세요 제발.
학부모 상담 오셔서 2시간 동안 하소연 하시는 학부모님들이 한 반에 2-3분만 계셔도
진이 다 빠집니다.. 그걸 하고도 뒤에 10명 더 남았다니 아찔해요..ㅠㅠㅠㅠ
교육이 정말 너무 서비스로 바뀌었습니다..지금..개선방안
학급당 인원수 감축, 학부모 상담 주간 폐지, 의무 상담이 아니라 꼭 필요한 경우에 상담할 수 있도록 수시 상담으로 전환기대효과
담임 교사의 업무 부담 경감
총 댓글 15
2024.06.2216:26
동의합니다
2024.06.1009:24
수시상담도 좋지만 근본적인 문제해결은 교사대 학습자 비율을 낮추는것 같습니다.
2024.06.0413:29
수시 상담 적극 찬성입니다!
2024.06.0413:07
저희 학교는 상담주간 폐지했습니다. 법적 의무도 아니고 교사의 부담이 너무 과중해서 꼭 필요한 학생들만 하는 수시상담으로 전환했습니다.
2024.06.0318:46
수시 상담 전환 학교와 상담주간 운영 학교의 학생, 학부모 만족도를 조사하면 좋겠군요. 수시 상담으로도 만족도가 높다면 굳이 상담주간을 운영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2024.06.0318:24
옳습니다 선생님 지치면 아이들 교육의 질도 낮아집니다
2024.06.0317:01
상담 주간이 없다고 상담을 못하는거 아닌데
그 미세한 차이를 위해서 상담주간이란걸 만드는게
너무 전시행정같습니다
학부모도 억지로 상담하는경우 많습니다
그 미세한 차이를 위해서 상담주간이란걸 만드는게
너무 전시행정같습니다
학부모도 억지로 상담하는경우 많습니다
2024.06.0223:37
현황과 문제점, 개선방안에 대해 동의합니다.!
2024.06.0113:00
학부모 상담주간을 늦추는 것이 어떨까요? 대부분 학기 초에 상담주간을 운영하니 조급해지는 게 사실입니다.
2024.05.3117:46
선생님들의 업무 부담과 고충을 감안하여 학교별로 재량적으로 상담 일정을 정하도록 하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제 경우 학부모 상담은 20분씩 한다고 안내 받았습니다. 물론 경우에 따라서 10분 정도 더 해주시기도 합니다. 일주일이 짧으면 이주일 정도로 상담 주간을 정하고 해당 주간에는 행정 업무를 줄여드리는 것이 당연한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2024.05.3115:49
제가 네덜란드에서 아이를 키울 때에는 학부모 상담을 딱 5분씩만 했습니다. 한국도 좀 그래야 할 것 같아요. 옆에 모래시계 딱 세워놓든, 타이머를 맞춰놓든 해서 상담할 내용만 적어서 미리 준비해오도록 안내하는 식으로요~~~.
위의 선생님 말씀에 정말 공감되는 부분은 한 반에 학생 수가 너무 많다는 거예요. 중학생만 되어도 애들이 덩치는 산 만해지는데, 한 반에 30명이 말이나 되는 소리인가요????
위의 선생님 말씀에 정말 공감되는 부분은 한 반에 학생 수가 너무 많다는 거예요. 중학생만 되어도 애들이 덩치는 산 만해지는데, 한 반에 30명이 말이나 되는 소리인가요????
2024.05.3109:00
항상 문제는 시키는대로 안한다는 데 있습니다. 상담의 핵심은 '교육'입니다. 즉 학생이 어떻게 공부할 것인지, 그리고 최소한의 생활만 짧게 상담하여 정보만 얻고 끝을 내야 하는데, 그러지를 않습니다. 저는 이게 양쪽으로 같이 갔다고 봅니다. 어떤 사람들이 이런식으로 하는 게 교사라고 착각을 해서 우습게 보이게 만든 것과, 동시에 이러다 보니 이게 당연화 되어서 어쩔 수 없이 약화된 교권에 이런 '개짖는 소리를 불경 외면서' 들어주는게.
그러나 이걸 끝내야 합니다.
진짜 상담은 5분도 안걸립니다. 근데 안 그럽니다. 그게 문제일 뿐입니다.
그러나 이걸 끝내야 합니다.
진짜 상담은 5분도 안걸립니다. 근데 안 그럽니다. 그게 문제일 뿐입니다.
2024.05.3107:00
동감입니다 누가 상담 좋은줄 모를까요?
다하면 좋죠 일년내내 24시간 상담하면 더좋죠
그런데 그 상담은 누가 하나요?
좋아보이는 의미에만 매몰되어 현실의 사람들에게 피해를 끼치는 사람들은 제발 어떤 정책을 결정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다하면 좋죠 일년내내 24시간 상담하면 더좋죠
그런데 그 상담은 누가 하나요?
좋아보이는 의미에만 매몰되어 현실의 사람들에게 피해를 끼치는 사람들은 제발 어떤 정책을 결정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2024.05.3021:06
쓸데없는 공문, 정보업무, 안전업무 등등만 없어도 교육에 더 집중할 수 있을겁니디. 보건이 해야하는 학부모전화, 신체검사까지 담임에게 다 전가시키니 정작 수업준비, 상담할 시간이 없어요.
2024.05.3020:57
사견입니다만, 한 번은 그래도 전부 상담을 해야 학생 파악에 도움이 되긴 했습니다. 가정과 학교에서의 모습이 다른 친구들이 꽤 있더라구요. 학부모와의 상담 덕에 학생을 입체적으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수업과 상담 병행이 버거우신 상황이면 상담 주간을 좀 더 느슨하게 잡고 하루에 2~3분씩 진행하는 것도 대안이 될 거 같네요.
수업과 상담 병행이 버거우신 상황이면 상담 주간을 좀 더 느슨하게 잡고 하루에 2~3분씩 진행하는 것도 대안이 될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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