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제안
교육정책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고 소통하는 공간입니다.
디지털 기기 무분별한 보급 중단 및 '정보실무사'배치
- 2023.11.2911775411
- 교육주제 : 초중고교육(키워드 :)관련지역 : 전국
현황 및 문제점
서울시에서 모든 중고생에게 스마트기기 지급을 목적으로 제공했던 1인 디지털 기기의 부작용에 대한 목소리가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디벗' 도입 이후 학생들의 인터넷 중독 심화, 독서력 저하, 태블릿 기기 관리 책임 가중 등의 문제가 발생합니다. 그런 와중에 디지털 기기를 더 공격적으로 추가 보급하려는 교육부의 움직임은 이에 대한 기기관리 및 보급으로 인한 문제점을 악화시킵니다. 기기관리 보급에 대한 업무 노동강도가 증가함 에따라 자연스레 교사는 '고장 접수', '분실 관리' 등등 디지털기기 관리 업무를 집중하게 되어, 본연의 업무였던 수업 및 학생지도와는 서서히 멀어지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디지털 기기를 학습 보조 도구가 아닌 '웹툰', '유튜버', '웹서핑'을 위한 오락도구로 사용하며, 학부모는 이에 대해 교사에게 원망의 목소리를 내보입니다. 이러한 부적절한 행동에 대한 지도는 뒤이어 교사와 학생간의 불화로 이어집니다. 이러한 학부모와 학생, 교사로부터 '디벗'의 부작용에 대한 민원이 급증하고 있지만, 절망스럽게도 교육부에서는 내년 초등학교까지 디지털 기기 보급을 추가확보 한다고 공표하였습니다. 기존에 보급된 기기도 적절히 활용하지 못하는 가운데에, 추가적인 기기를 보급하는 것은 국가 재정을 낭비하는 일이며, 더 큰 부작용을 낳을 뿐입니다. 학부모, 교사, 학생 그 누구도 '1인 1 디지털 기기'를 요구하지 않았지만, 교육부는 수업현장에 대한 온전한 이해나 분석도 없이 국가 예산을 무의미하게 소비하며 강행하고 있습니다.개선방안
실속 없이 현재의 정보 기기를 무분별하게 보급해서는 안됩니다. 혹여 디지털 기기를 굳이 꼭 보급해야한다면 이를 위한 추가 인력을 외부 인력으로 대체하여 그 학교에 상주하도록 해야합니다. 기존에 디지털 하드웨어를 위한 예산을 일정 할애하여, '정보실무사'를 위한 예산을 추가 확보해야 합니다. 일례로, 과학 교과의 실험 및 교구를 관리하는 과학 실무사 선생님은 각 학교에 배치되어 있는 데에 비해서, 현재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어쩌면 과학실 교구보다도 더 많은 양을 감당해야하는) 디지털 교구 및 실습을 관리하는 선생님의 자리에는 '정보부' 혹은 '정보교과담당' 선생님들이 억지로 끼워져 노동을 감행하고 있습니다. 디지털기기가 교육현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점점 높이는 것이 목표라면, 이에 대해 컨트롤할 수 있는 인프라 및 제도적 환경이 구축됨과 동시에 전문 인력이 필수적으로 상주해야 합니다.기대효과
정부는 오늘날의 학교 교육을 통해 정보화 기술에 대한 인재를 양성하고자 하며, 이에 대해 교육부는 정보 교과 및 기기를 활용한 디지털 교육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있습니다. 기존 교사를 착취하는 것이 아닌 추가적인 전문 인력이 보급되어 전문적으로 에듀테크를 다룰 수 있는 전문가를 지원하며 그들이 디지털기기 교구 관리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교사'는 정말 '교사'답게 학생들을 면밀히 관찰하고 보살피며 아이들의 전인적인 교육에 힘쓸 수 있으며, 동시에 새로이 파견된 정보 기기 관리자 및 전문가가 수업현장에 에듀테크에 안정적으로 정착 될 수 있게끔 연구하고 지도한다면, 학부모 학생 교사 모두가 만족하는 균형잡힌 학교 교육이 가능할 것입니다.
총 댓글 11
2023.12.2515:38
동의합니다. 교육의 정보화가 이뤄지려면 기기뿐만 아니라 그것을 관리하기 위한 인력과 시스템이 마련되어야죠. 사람은 그대로인 상태에서 기계만 제공하면 추가된 행정 일을 분담해서 해야 하는 상황인데 중등은 정보/전산실무사가 없습니다. 따라서 과학/교무실무사가 일을 분담해야 하는데 비협조적인 실무사 선생님이 많습니다. 실례로 과학 실무사라 전산 행정은 본인이 할 일이 아니다라고 주장하면 교사는 왜 행정 일을 해야 할까요? 실무사 충원, 전산직 공무원 배치 또는 기존 실무사가 행정 지원 업무를 충실히 할 수 있도록 교육부, 교육청, 학교장이 지침을 마련해주길 바랍니다.
2023.12.0112:12
교사는 교육만 하게 행정업무 빼주세요.
2023.12.0105:56
동의합니다
2023.11.3016:58
이건 정말 예산 낭비로 보여요..현재 이미 학생들은 입학과 동시에 본인의 태블릿 PC가 있는 학생들이 대부분이에요..저희 학교만 봐도 반에 1~2명만 빼고 자신의 태블릿 PC가 이미 있어요...이건 다른데로 예산을 쓸 수 있게 바꾸어 주세요...
2023.11.3013:59
실무사 말고 행정직 공무원으로 배치해주세요
2023.11.3010:08
동의합니다.
2023.11.3010:08
공무직 '실무사'는 배치하더라도 결국 파업만 하고 일 안할겁니다. 공무원으로 전산직, 시설직을 채용하여 학교에 추가로 배치하여 각각 정보보안&전산기기관리업무, 시설관련(CCTV포함) 업무를 맡긴다면 교사와 행정직원 모두 업무부담 경감 및 교육활동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2023.11.3009:52
많은 학생들은 개인 기기를 사용하려 하고 실제 활용과 관리 측면에서 불필요한 사업이라 생각합니다.
2023.11.3009:42
동의합니다.
2023.11.2922:58
공무직과 연계하여 파업이 조장될듯해요
2023.11.2915:30
대표적인 예산 낭비 사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스마트폰이 컴퓨터의 역할을 대신하는 세상에 누가 이런 착상을 하였나 참 의심스럽습니다. 스마트 폰을 활용하여도 그들이 주장하는 대부분의 수업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또한 청소년기에는 스마트 기기보다는 독서 교육과 쓰기 교육이 더욱 절실합니다. 보여 주기식 평가 결과를 보지 마시고 어느 날 갑자기 시골 학교를 방문하여 읽기, 쓰기 검사를 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정신을 차리실 것 같습니다. 스마트 폰 학교에서 가르쳐 주지 않아도 학생들이 더 잘 사용합니다. 바르게 사용하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어떻게 바르게 사용할 것인가에 대한 연구 예산을 책정하시고 정보화 기기 중독자 치료를 어떻게 할 것인지, 사이버 도박 중독자 치료는 어떻게 할 것인지 등에 예산을 배정하는 것이 보다 좋은 대한민국 만들어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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