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제안
교육정책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고 소통하는 공간입니다.
초등학교부터 학습에 관한 상담이 더 제대로 이루어지도록 해야 합니다.
- 2025.05.0329433
- 교육주제 : 초중고교육(키워드 :)관련지역 : 전국
현황 및 문제점
지금 이 나라에는 통계학적으로 매우 많은 문제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할 가장 근본적인 정답은 교육입니다.
애초에 교육을 올바르게 받아서 올바르게 근거를 기본으로 이야기 할 수 있고, 자신의 처지를 메타인지할 수 있다면
대부분의 문제는 거의 일어나지 않습니다.
무슨 말인지 모를 수 있으니까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범죄자들은 대부분 자신이 범죄를 저지를 때 안 잡힌다는 확신을 가지고 합니다. 역으로 잡힐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문제는 그 확신도 어처구니가 없는데, 그 확신의 근거조차 없다는 것입니다. 이게 사실은 매우 멍청한 것이죠.
이는 교육과 지적 능력에서 기인하는 문제입니다. 즉 내가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만 깨달아도 안할 일이라는 것입니다.
물론 엄청난 고지능의 범죄자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대부분 저렇지 않습니다. 유나바머라던지 에드켐퍼 같은 경우는
그 높은 지적능력에 걸맞게 저런 착각이 전혀 없습니다. 그럼에도 그런 짓을 저질렀다는 점에서 문제이긴 하지만 이런 걸 파고들면
이시이 시로같은 사람들까지도 나오는 일이니 넘어가겠습니다. 대부분의 경우에 들어맞지도 않습니다.
즉 대부분의 범죄자들의 가장 심각한 문제는 사실 대다수의 사람들이 똑같이 가지는 문제점이지만 남은 죽어도 상관이 없지만(대부분은 여기까지는 안가지만) 나에게는 털끝만큼만 손해를 입어도 못 받아들이는 이중성입니다. 이런 이중성은 가장 기본적인 고차원적 사고가 안되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입니다. 대다수는 알려주면 알 수도 있지만, 못 배워서 기분에 따라 거부하기도 하고, 아예 알려줄 사람이 없을 때 잘못된 선택을 하기도 합니다.
즉 현명한 사람들은 절대로 이런 실수를 하지 않는데, 당장 내 인생이 어떤 선택지를 취하던 간에 이 일보다는 최소한 이득이라는 사실을 명확하게 알기 때문에 하지 않는 것입니다. 물론 위에서처럼 "내 목숨"을 걸고서라도 혹은 "목숨"을 버리는게 더 낫다라는 결론으로는 무시무시한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도 꽤나 어려운데 당장 매헌의 의거나 9.11테러와 같은 문제, 그리고 매헌의 유래인 매죽헌의 거사와 같은 문제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는 당연히 그 이전의 사고와 동일한 급수의 문제가 아니고, 그 이전 수준의 사고로 평가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거꾸로 배우지 않으면 이런 차이들을 아예 이야기할 능력조차 없습니다. 타인을 위해 목숨을 바친 것은 동일하기 때문이죠.
즉 그렇기 때문에라도 사람은 배워야 하는데 문제는 배워야 하는데도 배우지 못한다는 데 있습니다.
배우게 했는데 못 배우니 어쩔 수 없다라는 핑계를 댈 수는 있는데 애초에 이 핑계를 대기에는 출발점도 지나지 않았다는게 문제입니다.
생활 태도 따위가 중요하지 않다고 저는 항상 강조하는데 그 까닭이 여기에 있습니다. 배우지 못하면 그런 단순한 결과 따위에 관심을 둡니다. 하지만 배우고 나면 같은 행동도 다른 동기에서 이루어진다는 아주 기본적인 것을 압니다. 그리고 동기가 다르니 어떻게 변하는가도 알게 됩니다. 문제는 배우지 못한 사람이 좋은 행동을 하는 것은 우연적 결과에 불과하며 항상 바뀔 수 있지만, 배운 사람은 그 원인이 자신에게 있어서 절대로 변하지 않습니다. 새치기를 하지 말라고 가르침 당한 사람은 결국 아는 것이 없어서 새치기를 할 수도 있지만, 새치기를 하면 안되는 까닭을 아는 사람은 스스로 어리석어지니 할 수가 없습니다.
무엇보다 학교는 이름부터 대놓고 학습을 위한 장입니다. 그런데 요즘은 학습을 위한 상담은 있지도 않는데 쓸데 없는 상담만 많습니다. 그러니 가장 중요한 배움이 그 안에 들어가지도 않습니다. 그건 학교의 역할이 아닙니다.개선방안
항상 유급부터 가장 먼저 이야기를 합니다. 그러나 사실 유급이 있는 나라가 그것을 가지는 까닭은 제대로 학습하기 위한 기본을 갖추는 것이 유급이기에 그것을 두는 것이지 학생을 잘라내고 제거하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역으로 유급이라는 제도가 시사하는 가장 큰 전제는 유급하지 않는 것이 매우 어렵다는 것입니다. 이 나라의 제도는 그 유급이 있는 나라보다도 더 힘든데, 막상 그 유급이 존재하는 나라에서 유급을 전혀 하지 않을 확률은 20%도 안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이 제도가 있는 까닭이 올바른 학습을 위해서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연필을 제대로 못 쥔다고 유급을 시키는 일도 벌어지는 것은 전 좋게 보진 않습니다. 그러나 그만큼 그 본질에는 충실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이 나라는 전혀 아니라는 데 있습니다. 아니 그게 문제가 아니죠.
교사가 학생을 남겨서 가르치다가 아동학대로 고소당하는 일은 이 나라에서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물론 누구나가 생각하는 바는 다를 수 있습니다. 개중에는 제가 생각해도 어이가 없는 것도 많습니다. 하지만 제일 많은 부당한 압력을 당하는 것이 거꾸로 수학, 국어, 특히 한글을 모르는 것에 관한 것들입니다. 이건 오히려 안하면 교사가 자신의 책임을 저버리는 것인데도 거꾸로 아무도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렇게 지금 사회가 만들었습니다. 그 까닭이 바로 올바른 학습의 길잡이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학부모 눈에도 남만 보이고 중요한 것이 없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최소한 적어도 학기당 1회는 모든 학부모가 강제적으로 학습 상담을 해야 한다고 전 말하고 싶습니다. 사실 이건 반대여야 정상일 것입니다. 쓸데 없는 생활이니 태도니 이런 건 다 버리고 진짜로 학생의 입장에서 학습에 대한 상담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애초에 학습이 아예 안 맞다면 학생이 생활을 잘 하는 건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런데 그걸 요구하는게 학교란 정신나간 곳이 맞습니다. 그걸 누가 제일 잘 보여주냐 역으로 현재 교사들이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교사들이 정신이 망가지는 이유가 이것입니다. 아무것도 할 수가 없고 못하는데 억지로 하라고 하니까 될 수가 없죠. 실패할 확률이 99.99%인데 하라고 하면 당연히 못합니다. 근데도 하라고 시키면 결과는 정신이 망가지는 겁니다. 전문적으로 학습적 무기력이라고 하는데 이런 학생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당연히 이럴 때 가장 좋은 방어기제는 부정과 합리화입니다. 지금 교사들이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시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진짜 심각한 것은 학생의 70%는 여기에 해당하는 것이죠.
나머지조차 25%는 반동형성입니다. 사실 너무 당연한게 학습을 정말로 내재적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은 없겠죠. 그런데 제가 문제를 삼는 건 25%조차 사실은 안된다, 안 맞다라는 겁니다. 이런식으로 하면 당연히 선행학습 무조건 해야 합니다. 99.9도 아니고 100% 해야하죠.
한다고 해서 올바른게 아니라 더 문제고.
그러므로 진짜 올바른 학습 상담이 모든 학생들에게 필요합니다. 이 학습상담은 다음 세가지의 기조를 가져야 합니다.
1.학습상담은 "그 학년"이 아니라 최소 고3까지의 전체과정의 일부로서 작용해야 할 것.
2.모든 학습 상담의 기본적 발의는 반드시 교육학과 최소 심리학에 근거할 것.
3.학습상담에 따라 그 학년에 학생이 해야할 교육방법과 수행과제를 선택할 것.
그래야 학생이 어느때고 시간을 낭비하고 잘못된 선택을 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다른 나라는 애초에 많아야 중학교가 끝인 학습상담이지만 그건 그 나라에서는 이 나라처럼 일원화가 아니라 이원화, 즉 인문계 고등학교조차 안가는 학생이 대다수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학습상담이 기본이 되어야 최소한 학생도 학부모도 교사도 흔들리지 않는 이정표를 가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전 가장 큰 문제중의 하나가 초등학교 교사는 중 고등학교에는 관심도 없고 중 고등학교 교사도 초등학교에 관심이 없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위에서 솔직히 "애가 알아서 할 일이다"라는 말 이외의 말을 하고 다른 관심을 보이는 교사를 전 본적도 없습니다. 그게 니 애가 아니니까 그런 말을 하냐라고 묻고 싶지만 참습니다. 하지만 그건 나선형 교육과정 자체를 부정하는 말입니다. 그래서 해서는 안되는 말입니다.기대효과
가장 끔찍한 문제는 항상 학생이 기본적인 사고가 안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역량 중심이라는 말을 가장 공허하게 만듭니다. 그 까닭은 교육학적으로 당연할 수 밖에 없는데 나선형 교육과정이 이루어지지 않고 중간언어에 집착했기 때문입니다. 중간 언어에 집착하는 까닭은 그 교육과정을 전체적으로 나선으로 봐야함에도 불구하고 대다수가 알고 있다고 우기면서 실제로는 그 나선을 완벽하게 무시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사교육이 그걸 봐주는 것은 더 아닙니다. 오히려 사교육의 기본 기조는 나선형 교육과정 자체의 무시에 있습니다. 공교육은 그럴 수가 없는데 대다수 교사들이 이걸 무시하는 건 같습니다.
저는 그럴 수도 있다고 여기긴 하는데 그럴 거면 당연히 우리가 배운 것이 의미가 없습니다. 그리고 어차피 누군가의 말을 따라야 한다면 전 당연히 저보다 훨씬 뛰어나고 깊은 생각을 한 사람들이 내놓은 답을 따르고 싶습니다. 물어보면 말이 막혀서 컥컥거리는게 아니라 더 왜 그런지 설명할 수 있는 사람들의 답을.
그게 바로 현재 교육과정이고 공교육의 결론입니다. 문제는 그것을 위한 기본 조건이 항상 학교에서 가장 없는 것 취급 당하는 것 뿐입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학습의 나침반입니다. 그게 없기에 문제가 큰데도 이 나라는 그 나침반을 만들 생각을 안하고 있습니다.
총 댓글 3
2025.05.1111:04
고민해볼 수 있는 글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2025.05.0910:59
교육적으로 깊이 있는 고민과 제안에 감사드립니다. 공감됩니다.
2025.05.0408:36
좋은 제안입니다. 깊이 있는 고민이 필요한 지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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