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제안

교육정책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고 소통하는 공간입니다.

  • 일반

    <한국형 사회정서교육 프로그램> ‘학교-의료기관-문화예술교육사-상담기관’의 협력을 제안합니다.

  • 2025.06.30
    4827
  • 교육주제 : 초중고교육(키워드 :#한국형사회정서교육#문화예술교육사)
    관련지역 : 전국
  • 현황 및 문제점

    현황
    : 학교내에 <한국형 사회정서교육 프로그램>의 전담 인프라가 없음.
    : 기존 인성교육/생명존중교육/어울림프로그램 등과 혼동
    : 기존 교과 교사들 업무 가중

    문제점
    : 국가사업으로서 전국 공교육기관에서
    사전 계획 수립과 협의, 검토, 수정 및 사전 모의 수업 등
    준비해 기록해야 하지만
    현 학교 정규 교과수업에 비해 뒷전으로 밀려나있음.
    학생과 학부모들이 이런 프로그램이 있다는 사실조차 인지되지 않고 있음.

    +
    하여, 이 프로그램은
    좀 더 새롭고 직관적으로 구성되어 경험되어질 필요가 있습니다.
    미술관, 음악, 박물관의 예술수업방식 등을 학교 안으로 가져와
    학생들의 정서이해와 교감/소통하는 데 적용하는 등.

    전문적이고 섬세한 참여자 관찰과
    참여자에 따라 변경/시행착오가 필연적이며
    참여하는 학생들이 속한 직간접적인 공동체문화에 대한 이해와
    사전 연구, 학교/가정/교과/의료/상담분야 등과의
    교내외 유기적 협업의 권한이 주어져야 하고
    교육부와 학교 내에서의 존중과 권한도 필요합니다.

    학생들 사회정서에 연결된 다양한 분들과 ‘소통-협의-협조 받아야 할 일이 많을 것‘입니다. 학교 내에 이 프로그램을 전담해 진행할 전문가팀이 필요합니다.

    개선방안

    방안 1. ‘교육부-문화체육관광부-보건복지부’처 간 협조하에 속한 전문가들 지역별로 학교파견을 제안합니다.
    (교사와 문화예술교육사-의료진-상담사)

    레지오 에밀리아는 “교사는 제 3의 교실”이라고 했습니다.
    교사가 곧-배우고 습득을 가능케 하는-환경이라는 의미이죠.
    철학자 미셸 푸코는 “자기돌봄의 테크놀로지”를 말하며
    자기자신을 건강하게 인지하고 돌보는 방식 찾기를 권유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한국문화 속 사회정서교육은
    기존의 담임제 중심의 수직적/지식중심/결과중심 교육과는
    다른 접근이 필요합니다.

    학생이 속한 공동체 문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자기인식을 끌어내 표현하고 깊이 사유하여
    공동체 간 소통과 협력에 긍정적이고 구체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섬세하게 관찰하고 인내하며 라포를 형성하고
    다양한 관점으로 안내하는 안내자의 역할이 필요합니다.

    기존 교육공학을 넘어서
    교과-상담(위클래스)-학교-지역-가정
    을 아우르는 그야말로 ‘문화적 통합적 교육디자인’을 해야 합니다.

    가르치기보다 ‘소통의 부스터, 매개자’의 역할이
    더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정서프로그램에서 가장 중요한 ‘자기이해’는
    자발적으로 참여되고 경험되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이는 다양한 예술작가들이 해왔던 자발적 예술활동을 적용해
    새롭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게 합니다.

    그런 환경 속에서 자신이 ‘존재만으로도 이미 고유한 가치있는 존재임’을 인지하는 자기발견과 자기인정은 정서안정과 학습능력을 높이기 위해서도 매우 중요한 조건이 됩니다. 사회적인 상호존중/상호신뢰 역시 자신의 존재를 건강하게 인식하고 강단점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이 정서환경을 먼저 고려해 수업을 디자인해야 하는 교사는
    다양한 기질의 아이들 개별/무리문화를 이해하고
    소통과 자기표현과정을 위해 계절별/분기별 참여학생들의 정서와
    학교를 둘러싼 지역문화를 아우르며 섬세하게 계획-실행-수정하며
    장기적으로 데이터를 쌓아가야 유의미하게 발전할 수 있습니다.

    다행이, 이런 과정을 연구하고 수련해 온 인프라가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의
    ‘국가 공인 문화예술교육사’들입니다.

    이들은 현직 예술가/작가이자
    국가에서 인정한 몇 개의 대학기관을 통해
    교육학적 관점에서 프로그램을 공부하고 연구하고 실천해 온
    공인된 ‘문화예술교육사’ 선생님들이십니다.

    ‘의료전문가-상담전문가-문화예술교육전문가’로
    <한국형 사회정서교육 프로그램 팀>을 구성하기 바랍니다.

    기대효과

    “사람들에게 새로운 창과 문을 여는 것, 상상력과 지성, 그리고 지각능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사람들을 해방하는 것은 사람들을 변화시킬 뿐 아니라 생명을 살리는 것이기도 합니다.”-맥신 그린

    속한 지역문화/학교문화를 바탕으로 아동발달과정 지식과
    다양한 아이들의 특성을 고려하며 수업기획진행을 훈련해 온
    공인된 문화예술교육사분들이 참여하여
    학교 내 교사와 동등한 권한과 상호존중 관계에서
    이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면

    1. 학교의 교사는 자기 영역에 더 집중하며 안정적인 수업을 진행할 수 있고

    2. 문화예술교육사는 학교에 파견된 문화예술교육의 전문가로서
    과학적이고 예술가적 접근방법으로 기존의 생명존중/인성교육 등 프로그램과
    확연히 다른 직관적이고 흥미로운 수업을 디자인하여 진행하게 될 것입니다.

    3. 그 실효는 아이들의 프로그램 이행과정에서 기록되고
    프로그램 후기와 어른이 된 아이들의 삶을 통해 증명될 것입니다.

    4. 또한, 예술적 자기표현능력을 발견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정서적 문제를 예술적으로 해소하는 방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는 자신과 타인 사회 모두를 보호하고 폭력을 예방하는
    아름답고 즐겁고 새롭고 건강한 방법입니다.

    5. 또한 기존 사교육 예체능학원의 기술적 습득과는 다른 차원의
    공동체를 위한 창의적 예술교육이 학교에서 가능함으로써
    교과지식과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예술적 향유 수준을 높입니다.
    이는 정서적 안정도모 및 사교육비의 경감효과도 얻을 수 있습니다.

    6. 예술가이자 다양한 분야 직업인들인 문화예술교육사와의 만남으로
    학생들은 꿈과 진로에 대한 열린 사고를 할 수 있습니다.

댓글 입력

0/1000

비방, 욕설, 중복글 등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게시글, 상업광고 등 내용에 성격과 맞지 않는 글은 삭제됩니다.

총 댓글 7
포로로리 2025.11.0116:52
정말 깊이 공감됩니다.
지금 학교 현장엔 사회정서교육을 체계적으로 맡을 인프라가 전무한데, 그 공백을 교사 개인의 헌신으로만 메우는 건 한계가 있죠.
문화예술교육사, 상담사, 의료전문가가 함께하는 전담팀 구축은 꼭 필요한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교육이 단순 지식 전달이 아닌 ‘삶을 다루는 과정’이 되려면 이런 융합적 접근이 더 늘어나야 합니다.
남우쓰 2025.08.0613:19
공감되는 내용입니다.
inschool 2025.07.0317:18
공감되는 내용입니다. 사회정서교육 정말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학생들이 디지털 우울증을 비롯하여 학습으로 인한 스트레스 등등으로 불안정한 것이 사실입니다. 이런 점을 고려한다면 이 교육이 꼭 필요합니다. 학교에서 어떤 방식으로 학생들에게 제공하는가인데요. 제안하신 선생님 말씀대로 문화예술지도사들의 적극적인 참여형 예술교육활동이 좋을 것 같습니다. 성인이 되어서 동화 읽기 모임을 한 적이 있습니다. 뭐처럼 책을 읽어주는 선생님께 귀를 기울이자 마치 한 편의 영화처럼 이야기가 펼쳐졌습니다. 그리고 위로 받았습니다.

실제로 선생님은 아이들과 학교에서 동화읽기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하셨고, 저희와 똑같이 아이들도 감동받고 위로받는다고 하더군요!
이야기에서 자신의 모습도 발견하고 말입니다. 친구와 어떻게 지내야 하는지, 우리가 오늘을 어떻게 보내고 내일을 어떻게 기다려야 하는지 동화를 읽고 깨닫을 수 있다는 겁니다. 물론 동화가 아니더라도 책을 읽고 영화를 보아도 그런 효과가 있겠지요.
co****** 2025.07.0221:30
기존의 틀과는 다른 접근으로 사회정서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의견에 동의합니다. 다만 빡빡하게 돌아가는 교육과정 속에서 어떻게 체계적으로 구성하고 연계시킬지 전문기관과 교사와의 심도깊은 협의가 기반이 되어야 하는데 협의하는 문화가 점점 쇠퇴하는 현실의 학교문화에서 어떻게 해야 가능할지 가늠이 되지 않습니다. 사회정서교육을 생각하면 결국 난관에 부딪히고 내실화되지 못한채 유명무실 이름만 남아있는 여타의 수많은 ~~교육들이 떠오릅니다.
khiy2k 2025.07.0209:52
교사들이 학생을 관찰해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하고, 이를 전문 기관과 연계해 치료·돌봄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시스템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학교는 다양한 배경과 성향을 가진 학생들이 함께 생활하는 공간이라, 한정된 인력과 자원만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습니다.
외부 전문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 없이는 실질적인 지원이 한계에 부딪힐 수밖에 없으며, 학생 한 명 한 명의 삶을 책임지는 일, 이제는 학교만의 몫이 아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없는 계정 2025.07.0108:19
필요 없는 것을 가지고 들어오기 전에 본질부터 챙겨야 정상입니다. 본질이 엉망이면 뭘 해도 엉망인게 정상입니다.
저는 쓰잘데기 없는 예술 반대 주의자인데 이유는 간단합니다. 본질이 엉망인 상태에서 아이들은 당장 "자유"가 없습니다.
그런 와중에 "더 할 것"이 생기면 이건 말이 안되는 것입니다.
아이가 예술가가 되던 뭐가 되던 사람으로서의 기초적 사고는 가져야 합니다.
하지만 위에서 말한 쓰잘 데기 없는 것을 굳이 가지고 있어야 할 필요성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말부터가 무가치함을 느끼게 하는데, 직관적이고 흥미로운 것은 아무 쓸모가 없습니다. 그건 목적이 없다는 말과 동일합니다.
자신의 정서적 문제를 예술적으로 해소하는 방법 따위가 있다면 이미 의학적으로 많이 썼을건데 아무데도 안 씁니다.
공동체를 위한 창의적 예술 교육 따위를 학교에서 해야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걸 왜 해야 하는데요?
지금 가장 기본적인 민주 자주 지적 역량 기르는데도 힘든데 다른 잡스런 것을 가져올 이유가 뭘까요?

또한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가장 위대한 능력은 지적 역량입니다. 아는 것보다 더 중요한 방어책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지금 자신의 상황을 알고 미래를 예상하는 능력 메타인지보다 도움이 되는 것이 없다는 것은 과학적으로 너무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학생들은 올바르게 배우고 지적 역량을 도모하여 자신의 상황을 올바르게 판단하고 그 판단을 바탕으로 거꾸로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는 올바른 역량을 길러야 하며 이것이 현재 교육의 목표임에도 불구하고
현실적인 문제로 전혀 제대로 되고 있지 않다는 것만이 이 교육이 가진 문제입니다.
그런데 그 문제를 더 더하는 짓을 하겠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이 갈 수가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그 현실적인 가장 큰 문제인 입시에도 아무 쓸모가 없다는 것은 현실적으로도
단순한 쓸모없는 문제거리 1이 될 가능성이 무엇보다 높음을 증명합니다.

교육개혁 2025.06.3017:07
너무 다양한 집단이 교육에 참여하게 된다면 갈등이 일어나기 쉽고 교사의 자율성 또한 침해될 가능성이 큽니다.전문적인 의료진은 필요하다고 보지만 기본적으로 교육은 교사가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