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제안
교육정책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고 소통하는 공간입니다.
각 학교의 업무분장에 담임, 교과 교사 업무 의무 표기 제안드립니다.
- 2025.08.2522613718
- 관련지역 : 전국
현황 및 문제점
현재 학교에서 운영되는 업무 분장표는 대개 행정 중심의 업무로만 주로 기재되어 있으며,
교사 본연의 역할인 수업, 학급 에 대한 업무 표기는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혹시 교육부, 교육청에서는 '당연히 해야 하는 업무"라는 것이 있고,
그것이 직업 정체성과 연결되어 있으며 실제로 이것을 업무 분장표에 표기하지 않는 사례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교사 업무 분장은 참 이상합니다.
교사가 당연히 해야 할 일인 수업과 학생 생활 지도가 업무 분장표에 표기되어 있지 않고,
행정 업무만을 표기하고 있으며 이것에 의문을 제기하는 선생님이 그다지 없고
설령 제안한다 한들, 학교 안에서 분쟁을 일으키는 인물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공교육 붕괴가 일어나게 된 가느다란 균열이 바로 이 '교사 본연의 업무 미표기'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직업군의 경우, 생산성 혹은 성과와 직접 연결되는 업무는 제법 정확하게 분장표에 기입됩니다.
하지만 학교 내 교사 본연의 업무는 우선 즉각적인 성과로 이어지지 않는 것은 둘째치고,
교사의 성과, 그리고 정체성과도 연결되는 업무가 업무 분장에 빠져 있습니다.
행정직에서는 그 직무가 갖는 '성과'와 직결되는 업무 분장을 업무에서 빼는 일이 있을까요?
업무 체계에 문제가 있어서 공교육이 붕괴됐을까요? 출산률이 저하됐을까요?
업무 체계의 작동 자체는 문제가 없었다고 봅니다.
업무 체계 자체에 '교사의 역할, 즉 학교 내 학생들과 마주하는 역할은 중요하지 않다.'라는 메세지가 들어있고,
업무 체계가 잘 작동하면서 공교육의 붕괴로 이어진 것이라 봅니다.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은 이를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지요.)
교육부, 교육청에서 '교사의 역할이 행정적 역할보다 더 중요하다.'는 인식이 저는 부족하다고 봅니다.
현장에서 교사가 이야기한들 '그냥 시끄러운 사람'이 되는 분위기도 한몫 하겠습니다만,개선방안
1. 담임교사 업무 필수 표기
업무 분장표에 ‘담임교사 업무’ 항목을 신설하고, 다음과 같은 업무를 명확히 기재합니다.
예)
- 학급 학생 생활 지도
- 조례/종례 지도
- 교실 자원 및 환경 관리
- 휴대폰 및 전자기기 수거 및 보관
- 학교 내 행사 지원
- 학생/학부모 상담 및 비상 연락
- 학생부 작성 및 확인
- 매일 출결 관리
- 평가 고사장 준비 및 지원
2. 업무 분장표에 ‘과목 교사 업무’ 항목도 신설하여,
모든 교과 교사들이 공통적으로 수행하는 기본적인 수업 관련 업무를 기재합니다.
예)
수업 준비 및 운영
교과별 연간·학기별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
수업자료 제작 및 교수·학습 방법 연구
학급별 시간표에 따른 수업 진행
평가 및 기록
수행평가·지필평가 계획 수립
시험 문항 출제·검토·인쇄 협조
채점 및 성적 처리
학생별 피드백 및 성취도 기록
생활기록부 교과 세부능력특기사항 작성
교재 및 자료 관리
교과서·보조교재 관리
교과실(전용 교과실이 있는 경우) 환경 관리
연구 및 협의 활동
교과협의회 참석(교무회의와 별도로 교과별 운영)
교육과정 개정·수정 시 교과별 대응
학생 지도 및 상담(교과 차원)
학생의 교과 학습 관련 상담(성적, 진로 등)
학교 행사 및 업무 지원(교과 차원)
교과 관련 대회 운영(예: 영어 말하기 대회, 과학 탐구 대회 등)
교과 축제·전시(예: 독서 발표회, 수학 체험전, 과학의 날 행사)
한 교사가 맡고 있는 행정 업무, 담임 업무, 과목별 교사 업무를 분리하여 기록함으로써
교사의 실제 업무량을 객관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하고
교사 및 관리자가 각 교사의 업무 분장 현황을 명확히 볼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기대효과
1. 교사 측면
- 담임과 교과 교사의 본질 업무가 문서에 반영됨으로써, “보이지 않는 노동”이 공식적으로 인정됩니다.
- 업무량 산정 시 행정 업무 외에도 생활지도·수업·평가 업무가 포함되어, 업무 분담의 형평성이 확보됩니다.
- 교사들이 자신의 노고가 드러난다는 사실만으로도 심리적 보상감과 직무 만족도가 높아집니다.
2. 학교 조직 측면
- 인사자문위원회나 업무분장 협의 시, 정확한 기준 자료로 활용 가능
→ 특정 교사에게 행정 업무가 과도하게 몰리는 문제를 줄일 수 있습니다.
- 담임·교과 업무가 체계적으로 문서화되면, 신규 교사나 전입 교사도 학교 현장의 실제 업무를 명확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 행정 업무와 교육 본질 업무가 분리·기록됨으로써, 학교 행정의 신뢰성과 투명성이 강화됩니다.
3. 학생·학부모 측면
- 학생 생활지도·수업·평가가 교사의 ‘공식 업무’로 인정되면, 교사의 지도가 사소한 개인 노력이나 희생이 아니라 제도적 책무임이 분명해집니다.
- 학부모도 교사의 상담·연락·학생부 작성 업무를 제도적으로 이해하게 되어, 교사–학부모 간 소통의 신뢰성이 높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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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예상되는 문제점
- 각종 행정사업의 계획서에는 이 항목이 없어,
사업이 시행된 이후의 문제점을 아무도 책임지지 않아 계속 누적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절대로 앞으로도 사업 계획서에 이 내용을 넣진 않겠지요.)
1) 업무 분장표의 과부하 문제 가시화
: 담임 업무와 교과 업무까지 전부 표기하면,
업무 분장표가 지나치게 세분화·방대해져 문서 관리가 비효율적이 될 수 있음.
2) 교사 vs 행정 간 갈등 심화
교사는 본질 업무 기록을 요구하지만, 행정은 효율성을 이유로 최소화하려 함
→ “교사들이 또 요구를 늘린다”는 인식이 생길 수 있음.
3) 교육부, 교육청에서의 업무 확대 능력 제한
- 교육부, 교육청 중심의 업무 추진이 어려울 수 있음.
: 교사 본연의 역할이 확대된다면 불가피하게 행정적인 역할의 축소로 이어질 수 있고
이는 교육부, 교육청에서 교사를 행정적인 인력으로 활용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음.
결과적으로 정책 반영이 지연되거나, 행정기관이 형식적 개선만 하고 본질은 바꾸지 않을 위험이 있음.
총 댓글 18
2025.11.0116:33
정말 공감돼요! 교사의 본질적인 업무인 수업과 생활지도가 분장표에서 누락된다는 건, 우리 역할이 단순히 행정만으로만 여겨진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게 만듭니다. 업무 분장표에 교사의 실제 업무가 제대로 반영된다면, 현장 교사 입장에서도 훨씬 더 존중받는 분위기가 만들어질 것 같아요. 이런 변화가 꼭 필요합니다!
2025.09.2911:13
동의합니다.
2025.09.2100:36
동의합니다
2025.09.1508:21
동의합니다.
2025.09.1315:29
동의합니다
2025.09.1311:47
동의합니다
2025.09.1311:43
업무분장 시 이런 내용이 꼭 필요합니다
2025.09.1223:11
담임이 그냥 수업만 하고 생활지도만 하는 줄 압니다.
2025.09.1222:17
매우 공감합니다
2025.09.1222:16
매우 공감합니다!!!! 담임 및 교과 수업이 주된 업무이지만 그것은 기본으로 생각해서 제외하고, 학교의 행정업무를 나열하는것이 현실입니다.
2025.09.1210:44
좋은 제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제일 중요한 업무를 간과했던 교육의 현실을 보게 됩니다.
2025.09.0801:07
좋은 제안이지만, 조금은 쉽지 않은 요소들도 있어 보입니다. 그럼에도 어느 정도는 노력하면 좋겠습니다.
2025.09.0120:50
좋은 제안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하는 일을 세세하게 다 표기할 수 있을련지 의문이고, 혹시 명시되지 않은 것이기에 교사의 일이 아니라고 할 수 있을 수도 있습니다. 만약 그와 같은 점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아주 좋은 제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업무를 배당받지 않으려고 꼼수를 쓰는 교사들에게 큰 경종이 될 수 있고, 교사 능력 평가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기존에 안일하게 살아온 교사들이 아주 많이 반대하고 나서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갈등을 극복해야 빌전이 있겠죠.
이 제안을 응원합니다.
하지만 기존에 안일하게 살아온 교사들이 아주 많이 반대하고 나서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갈등을 극복해야 빌전이 있겠죠.
이 제안을 응원합니다.
2025.09.0119:42
좋은 제안 깊이 공감합니다. 학교에서 작성되는 업무 분장 서류에는 교사의 정말 중요하고 많은 부분을 차지 하고 있는 역할은 표기 되지 않은채, 학교 교직원에게 배부되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업무 분장을 할 때 이런 부분이 반드시 고려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25.08.3123:40
현재의 업무분장의 표기 방식에서 수업 시수 및 상세 업무 추가 기재는 해당 교사가 어떠한 업무 및 수업 환경에서 근무하고 있는지를 잘 보여줄 것 같긴 합니다.
다만 학교가 자체적으로 판단하에 진행하면 좋을 것 같아요!
다만 학교가 자체적으로 판단하에 진행하면 좋을 것 같아요!
2025.08.2620:43
학교에서 가장 중요한일인 수업과 생활지도보다
각종 전시행정과 학교이용한 일자리만들기 어린이복지사업이 더 중시되는 거꾸로괸 한국의 학교실정을 조금이나마 바로잡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각종 전시행정과 학교이용한 일자리만들기 어린이복지사업이 더 중시되는 거꾸로괸 한국의 학교실정을 조금이나마 바로잡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2025.08.2612:39
표기 자체는 담임,교과로 간단하게 하고 실질적인 업무에 대해서 학생,학부모에게 보여줄 안내문을 배부하는 게 더 나을 거 같습니다. 교사끼리는 담임,교과업무가 얼마나 중요한 지 알테니 학생,학부모에게 보여줄 것만 있으면 된다고 봅니다.
물론 담임,교과업무를 하는 교사라면 행정업무가 줄어야 할테고 행정업무를 전담으로 하는 교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담임,교과업무를 하는 교사라면 행정업무가 줄어야 할테고 행정업무를 전담으로 하는 교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025.08.2610:58
좋은 제안이라고 생각합니다.
교사의 본질적인 역할인 수업과 생활지도가 업무분장표에 반영되지 않는 현실은 늘 아쉽게 느껴져 왔습니다.
말씀처럼 담임과 교과 업무를 명확히 기재한다면 교사의 보이지 않는 노고가 제도적으로 인정받고,
업무 분담의 형평성도 한층 높아질 수 있을 것입니다.
행정 효율성만을 앞세우기보다 교육의 본질을 함께 담아내는 변화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교사의 본질적인 역할인 수업과 생활지도가 업무분장표에 반영되지 않는 현실은 늘 아쉽게 느껴져 왔습니다.
말씀처럼 담임과 교과 업무를 명확히 기재한다면 교사의 보이지 않는 노고가 제도적으로 인정받고,
업무 분담의 형평성도 한층 높아질 수 있을 것입니다.
행정 효율성만을 앞세우기보다 교육의 본질을 함께 담아내는 변화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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