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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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변완료교원

    학생들끼리 위화감을 조성하는 부모동행 교외체험학습 제도의 폐지를 요청합니다.

  • 2024.05.31
    169568
  • 교육주제 : 초중고교육(키워드 :#교외체험학습)
    관련지역 : 전국
  • 현황 및 문제점

    교외체험학습 출석 인정 제도라는 것이 있습니다.
    개근상이 중요하던 시절, 방학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놀러는 가고 싶고 개근상은 놓치기 싫었던 분들의 꾀로 만들어진 특이한 제도입니다.
    학기 중, 놀러 가기 며칠 전, 학교장에게 특정한 서류를 제출하고 하루 또는 며칠 놀다 돌아와서 보고서를 제출하면 학교를 온 것으로 쳐 주는, 말 그대로 결석을 출석 인정 시켜주는 제도 입니다.

    보고서에는 보통 본인이 간 곳, 한 일 등이 사진과 글로 제출되어 있습니다. 즉, 아이들이 어디를 가서 어떻게 놀았는지 보고서로 써 와서 교사에게 제출하는 과정에서 자기가 한 일이 다 노출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이 과정에서 아이들은 친구가 어디에서 무엇을 했는지, 놀다가 학교를 못 온 건지 일이 있어 못 왔는지 다 알게 됩니다.
    친구가 해외 여행을 다녀왔다고 자기 입으로 자세하게 자랑하지 않아도 같은 학급 아이들이 다 알게 된다는 뜻입니다.

    그 결과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냐고요?

    1. 누구는 어디 갔는데 우리 집은 왜 못 가? 하고 섭섭한 아이들이 생겨납니다.
    2. 이제 학교 결석이 더 이상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 자랑할 일로 변질됩니다.
    3. 학부모 입장에서는 내 아이가 위축되는 게 걱정될 수 밖에 없습니다.
    심지어 학기 중 해외에 가지 않고 학교를 열심히 나온 학생들을 비하하는 말 까지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저도 해당 용어를 직접 듣지는 못했지만 기사로 접하게 되고 학부모님들 사이에서도 요즘 이런 말이 있다면서요 하면서 수근거립니다. 정말 통탄할 노릇입니다.

    개근은 한 때 성실의 척도였습니다. 이제 더 이상 개근상은 주지 않지만 여전히 개근 표시는 생기부에 있습니다.

    지금의 현실을 알려드리자면요, 교외체험학습으로 어디 놀러간다고 5일간 학교를 빼 먹은 친구는 개근,
    진짜 아파서 병원 갔다가 집에서 쉬어야 해서 학교에 오고 싶어도 못 온 아이는 질병 결석으로 개근 불가능 입니다.

    이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시는지요?

    덧붙여, 교사와 학부모의 업무 경감 면에서 프린트물을 제출하고 교사는 이를 매년 철을 해 놓고 출석부와 맞는지 이걸 확인하러 오는 감사까지 있다고 하는데, 사실 사진이나 내용을 다르게 올리고 다른 곳에 가면 교사가 알 방도가 어디 있습니까? 게다가 보고서마저 제 때 제출하지 않는 학부모들도 종종 있어 어려움을 겪는 현실입니다. 솔직히 집에 프린트기 구비한 집이 얼마나 있겠습니까?

    정말 문제가 많은 제도입니다.

    개선방안

    1. 교외체험학습 출석 인정 제도의 근본적인 폐지를 1차적으로 요청하는 바 입니다. 이미 개근이 의미를 상실한 지금, 굳이 결석을 면피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제도를 붙잡고 있을 이유가 더 이상은 없는 듯 합니다. 결석은 했지만 결석이 아니다? 그냥 말장난일 뿐 아닌가요.

    하지만 정 그것이 힘들다면
    2. 교외체험학습 출석 인정을 나이스나 앱에서 직접 하고 보고서 또한 기한 안에 직접 올려서 학생들에게 노출되지 않도록 해 주세요. 기한을 지키지 않으면 자동 결석 처리가 되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하루 이틀 봐 달라고 연락 오는 학부모들도 많습니다. 프린트기 구할 수 없어서 연락오신 분도 보았고요)
    제도 자체도 불합리하지만 방법 또한 구시대적입니다. 최소한 학생들에게 직접 노출이 되지 않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1차 요청은 폐지 입니다.

    기대효과

    학생들 간 위화감을 조성할 수 있는 정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교사의 업무 경감에도 도움이 된다.
    내 아이가 위축 될까 봐 걱정하는 학부모 걱정 또한 덜 수 있다.
    (출석인정 결석이 없어지면 결석하지 않고 꾸준히 학교를 다니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잃어버린 성실의 가치를 되찾는 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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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댓글 68
연듀밍 2025.07.1816:47
아파서 병원 간 거는 결석이고, 학교 빠지고 놀러가는 건 출석인정?????? 이해가 안 갑니다. 출석인정결석이라는 말 자체가 모순 아닌가요? 아침에 와서 얼굴 잠깐 비추고 집에 가는 건 결석이 아니라 조퇴로 들어가고ㅎㅎ 마음 편히 놀러가는 걸로 결석하면서 서류 처리는 선생님의 업무증가가 됩니다. 신청서와 보고서 딸랑 한줄로 대충 쓰고 제출하는 무책임한 학부모 및 학생이 많습니다. 역사유적지라던지 진짜 교육적 목적으로 다녀오는 거면 모르겠는데, 왜 이걸 출석인정결석?으로 해야하는지도 모르겠고, 서류처리와 성의없는 보고서에 전화하는데 들이는 에너지를 아껴서 학교에 착실히 성실히 등교해서 열심히 배우는 아이들에게 더 잘해주고 싶습니다.
송이송송송 2024.06.1908:55
정말 문제입니다. 몇년 전 저희 학급에서는 한 학부모님이 버스 대절에서 자기 친한 아이들만 데리고 특정 날 학급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아이들이 체험학습을 쓰게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엄마들 다 같이 요구했구요. 제가 여기 포함 안되는 아이들 마음, 부모님 없는 아이들도 있는데 못 끼는 아이들 생각해 보셨나고 했는데 버스 대절 취소 비용만 말씀하시더군요. 싸워서 무마시켰지만 지금 그랬다가는 저는 고소당하고 못가는 아이들은 상당히 마음이 불편했을 겁니다.
yu***** 2024.06.1817:38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 학교를 안 오면 그냥 교외체험학습입니다. 방침이라도 명확하게 내려주든가 보고서도 제때 내지 않은 경우에도 민원이 무서워서 결석처리도 못하고, 학생 선수를 제외하고 일반(그리기, 글쓰기 등) 대회 참여를 사유로도 교외체험학습 불가하다고 기재해주면 좋겠습니다. 학교장 재량이라느니, 장학사한테 문의하라느니 책임전가하는 얘기 말고. 그냥 제발 교외체험학습 없애주세요. 방침 철처히 세울 거 아니면.
지금은 없는 계정 2024.06.1815:06
동의합니다.
지금은 없는 계정 2024.06.1413:05
출석인정결석, 도대체 무슨 말인지요? 출근인정결근 제도도 하나 만들어주세요.
지금은 없는 계정 2024.06.1117:09
학교에 오지 않는데 어떻게 출결을 인정합니까? 아파서 빠지는 건 결석 처리인데 놀러가느라 빠지는 게 출결 인정인 건 너무나 불합리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없는 계정 2024.06.1019:31
동의합니다
지금은 없는 계정 2024.06.1013:14
동의합니다
지금은 없는 계정 2024.06.1012:29
교외체험학습 없애고 미인정 결석 (사유: 가족 여행)으로 하면 좋겠습니다. 같은 가족 여행인데도 7일까지는 교외체험학습으로 출석인정되고, 8일 째 부터는 미인정 결석이 되고 출결관리 번거롭습니다.
지금은 없는 계정 2024.06.1012:27
술을 마셨는데 음주운전 아니라고 한거랑 똑 같은 경우네요...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없는 계정 2024.06.1011:09
아무 의미없는 제도입니다. 오늘도 사전 신청 없이 당일 문자한통 남기고 여행갔습니다. 3일전 신청 승인 원칙도 현장에서는 유야무야로 운영하여 지키는 교사만 비난을 감수해야합니다. 아파서 못나와도 병결 대신 체험학습을 대충 써내면 출석이고요. 이러면 출결관리가 왜 필요한 걸까요?
hasunsaeng 2024.06.1009:22
휴식이든, 여행이든 학교에 오지 않았다면 결석처리가 맞다고 봅니다..!
학교장허가현장체험학습을 하면 출석으로 반드시 인정해줘야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지금은 없는 계정 2024.06.1009:21
다 결석계로 통일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없는 계정 2024.06.1008:54
동의합니다!
소금빵빵 2024.06.1008:50
동의합니다.

꾸준히 학교 출석하다가 어쩌다 한번 아파서 결석한 학생은 개근이 아니고,
19일 꽉 채워 교외체험학습 다녀와 결석이 매우 잦은 학생은 개근인 이상한 시스템입니다.

출석은 출석이고 결석은 결석입니다.
지금은 없는 계정 2024.06.1008:48
동의합니다. ^^*
na********* 2024.06.1008:45
심지어 놀러다녀온 학생들 때문에 수업도, 시험도 다시 봐주고 있습니다.. 이게 뭔가요?
대감마 2024.06.1008:44
찬성합니다. 출석해야 출석이어야 합니다.
na********* 2024.06.1008:44
맞습니다. 요즘 젊은 사람들이 직장에서 숙취로 인한 병가를 무척 자주 쓴다고 합니다.. 이게 어디서부터 시작된 걸까요?
아파서 죽을것 같은 학생 > 질병 결석
가족이랑 펑펑 신나게 놀다온 학생 > 출석
말이 안맞지 않나요?
kadgerrdjdbeksnd 2024.06.0723:04
대다수 교사들이 출석인정결석을
교육적의미가 없고 부정적이라고 평가하는제도입니다
지금은 없는 계정 2024.06.0722:53
찬성합니다. 모습이 보이게 사진 찍어 붙여라 해도 요즘 기술이 좋아서 합성하면 그만입니다. 또 아픈 친구는 인정이 아니고 체험학습 간 얘들이 인정을 받는다는 것이 참으로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지금은 없는 계정 2024.06.0711:03
동의합니다.
지금은 없는 계정 2024.06.0710:57
찬성합니다. 출석해야 출석이어야 합니다. 예외가 많을 수록 더 복잡해집니다.
지금은 없는 계정 2024.06.0709:13
동감입니다. 출석하지 않았는데 출석으로 인정해줘야할 이유를 모르겠어요. 제때 가져오지 않았으면서 인정해달라고 떼쓰는 학부모도 여럿입니다. 학생수도 많아서 이거 챙기는 게 일입니다. 결석 처리하고 체험학습 가게 해야합니다. 당연히 제출 서류 필요 없고 미인정결석으로요.
지금은 없는 계정 2024.06.0708:54
동의합니다. 이런 앞뒤가 안맞는 출석인정 시스템을 왜 해주고 있어야 하는지 정말 현타입니다. 학교를 안나오는 것은 그냥 결석이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지금은 없는 계정 2024.06.0708:54
동의합니다. 출석인정결석으로 인한 불합리적인 실태가 계속 되고 있습니다.
vvv636 2024.06.0708:50
동의합니다. 아픈 아이들은 병결로 개근을 안받는데 놀러간 아이들은 출석인정을 받아 개근인 현 시스템이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꼼꼬미 2024.06.0708:49
동의합니다.
가족여행은 충분히 방학이나 주말을 통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5학년 기준 수업일 수는 191일입니다. 365일 중 191일을 제외하면 174일이 여행 가능한 일수라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없는 계정 2024.06.0617:35
동의합니다. 개근거지라는 말도 있다고 합니다.. 현장체험학습을 위해 학기 중 학교에 오지 않은 적이 없는 학생들이요.. 돈없어서 현장체험도 못간다는...
na10020210 2024.06.0521:09
동의합니다. 정말 매년 출결처리하면서 말도 안되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놀러 가는데 무슨 체험학습이며, 왜 출석을 인정해줍니까? 1년에 해외여행, 국내여행으로 체험학습 실컷 쓰며 결석한 친구는 학년말 성적표에 '개근' 찍혀 나가고, 정말 성실한 친구인데 하루 아파서 못 나온 친구는 병결1일로 개근이 아닌 현실이 너무 아이러니합니다. 교외체험학습 없어졌으면 합니다. 교사에게는 불필요한 업무도 경감시키고, 그냥 결석하고 여행가세요~ 가족여행가는 것을 비난할 생각은 없지만, 몇날 몇일 맘 편히 빠지기 보다 결석 처리 된다는 것에 마음껏 놀러다니는 것은 자제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